[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감물면에서 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4회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로 마련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7,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상기후로 감자 작황이 다소 부진했던 가운데서도 총 8,100박스(20kg 기준)의 햇감자가 판매돼 약 2억 8천만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는 행사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 감자캐기 체험, 감자 먹거리 체험, 감자 판매장 운영,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농촌축제로 많은 호응을 받았고, 김자캐기 체험은 인터넷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14일 예정되었던 체험은 비로 인해 취소됐으나, 15일에는 사전 신청자 외에도 현장 접수 인원이 참여했고, 올해 처음 도입된 스탬프 투어는 행사장 내 체험 부스 및 농·특산물 구매 활동을 통해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 100명에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우유와 찰현미 증정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됐고, 400팀, 1,200여 명으로 구성된 빵지순례단은 천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을 즐기는 동시에 천안 8경과 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 명소를 함께 방문했다. 특히 행사 기간 호두과자 만들기, 컵케이크 꾸미기, 백석문화대학교와 함께하는 빵놀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했고,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천안의 다양한 빵집을 순례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빵지순례 모바일 스템프투어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시는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빵의 도시 천안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7일, 영월군 주천면에서 한반도농협 스마트 APC 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첨단 거점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반도농협 스마트 APC는 지역 농산물의 선별·포장·저장 과정을 자동화하고, 입출고 및 유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갖춘 전국 최초의 로봇 기반 토마토 자동화 시스템으로 스마트 APC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설로, 기존 수작업 중심의 유통 공정을 자동화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정 상황에서 생산과 유통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관리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APC의 도입은 소비자에게는 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농업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가격 안정으로 이어져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농업 혁신 성과로 연결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손원천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스마트 APC는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농산물 품질 고도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농업 혁신 플랫폼”이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열기로 다시 돌아온다. 대구시는 오는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공간 구성과 콘텐츠 전반에 걸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전체 축제장은 3개의 빅스폿(BIG SPOT)과 4가지 테마거리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으로 2.28 자유광장은 치맥을 물과 EDM으로 즐기는 워터 콘서트 테마 콘셉트로 조성된다. 축제 최초로 중앙무대를 도입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4면 LED 영상을 통해 어느 방향에서도 무대를 감상할 수 있고, 또한, 물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워터캐논과 열정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인사이드 스탠딩존도 새롭게 마련된다.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프리미엄 예약존은 총 4,880석이 판매되며, 테이블당 치맥 세트와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우천 시를 대비해 천막 식음존도 마련되고, 프리미엄 예약존은 1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놀러와요 Egg섬으로 축제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지역 축제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는 13일 공개한 "백종원이 지역 축제에 목숨 거는 이유?" 영상에서 관련 정황과 더본코리아의 지역 축제 운영 방식에 대해 폭로했다. 영상에서 김재환 PD(MBC 교양국 출신)는 더본코리아가 지역 축제를 ‘프랜차이즈 실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세금을 통한 브랜드 테스트와 식자재 유통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PD가 공개한 더본코리아 내부 발표 영상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축제를 통해 브랜드 테스트를 병행한다”고 밝히며 “전국 1000개 축제 중 100개만 확보하면 3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만들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PD는 특히 “지자체는 더본코리아에 맞춤형으로 축제 컨설팅 용역을 공고하고, ‘학술용역’으로 분류해 타 업체 참여를 어렵게 만든다”며 “컨설팅 비용과 유튜브 홍보비 명목으로 거액을 지급하고, 축제 부스 운영자들이 더본 식자재를 납품받아 간단히 조리 후 판매한다”고 지적했다. 가장 충격적인 의혹은 20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13일 오후, 계란 유통구조 개선 현장인 한국양계농협 계란 공판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계란 수급 상황 점검, 유통구조 개선 및 관행 거래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현장 방문과 연계하여 계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계란 유통구조 개선 노력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농가․유통업체를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계란 유통업계 전반에 그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계란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행 거래 지양하는 등 유통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투명한 거래 가격 형성을 위해서 계란 공판장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추성훈, 김동현이 함께 “밥심”으로 일하는 유튜브 콘텐츠 '밥 먹고 합시다' 세번째 이야기를 13일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경기도 안성 소재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된 작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마구간 마방 청소, 말 씻기기, 유채꽃밭 잡초 제거 등 일을 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밥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마방을 청소할 때는 말 똥오줌 냄새에 정신을 못차렸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추성훈과 김동현은 아침밥을 든든히 먹으며 “역시 밥심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며 “지난 작업 때 아침밥을 먹고 일하니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동현은 “아침에 입맛 없다고 밥을 안먹으면 나중에 더 폭식하고 일할 때 머리도 잘 안돌아간다. 아침밥을 먹으니 몸이 살아 난다”고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윤재춘 홍보실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든든한 밥심으로 농작업에 최선을 다해준 추성훈, 김동현씨에게 감사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쌀에 대한 오해는 버리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든든한 쌀밥으로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밥 먹고 합시다는 대세 아조씨 추성훈과 매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30일 태국 방콕에서 국내 농식품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벤치마킹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국내 사전교육과 2025 태국 식품박람회(THAIFEX 2025) 해외연수를 연계해 추진됐다. 농업회사법인 한만두식품, 농업회사업인 코파 등 국내 기업 17개사와 판아시아 등 태국 소재 바이어 7개 사가 모여 태국시장 신규진출과 수출 확대 방안 등 논의가 진행됐다.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고, 자세한 내용과 교육 신청은 교육원 누리집(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국내 기업과 태국 현지 바이어가 직접 만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반영한 교육 운영을 통해 농식품 수출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의 식료품 구매 행태가 빠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 지정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유통업계가 거센 반발에 나섰다. 정책 방향이 여전히 ‘대형마트 대 재래시장’이라는 오프라인 중심 구도에 머물고 있어 급변하는 소비 현실과 괴리된 규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 중인 해당 개정안은 전국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가 공휴일에 의무적으로 문을 닫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현행 지자체 자율 운영 체계가 무력화될 위기에 놓였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연합회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은 “중소유통과의 상생 및 대형마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입법 취지로 제시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전국 기초지자체 176곳 중 77곳(44.5%)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운영 중이며, 이는 지역 상권 특성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자율적 조정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소비자는 이미 ‘온라인’으로…오프라인 중심 규제는 실효성 의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에서 펼쳐지는 2025 고창 갯벌축제가 13일 막을 올렸다. 이날 비가 내리면서 오후에 예정된 개막식은 취소됐지만, 이외의 프로그램들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선 갯벌지킴이 건강걷기, 바람공원 힐링요가, 갯벌 K-POP댄스 경연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고창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맨손잡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신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갯벌축제를 찾아주시는 많은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