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3일 한국방역협회가 개최한 ‘창립 제44주년 및 제8회 방역소독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감염병 위기를 키우는 지구온난화의 영향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라며, “탄소감축을 위한 우리 모두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지구촌 모두가 일상생활 속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1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저탄소·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및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소비자연맹 주관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축산물영업장의 HACCP운용수준 평가결과(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통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하였으며 경남도내 12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86개 업체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기준 준수 및 위생관리, △HACCP 기준 작성 및 운용,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 등이었다. 평가에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민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2017년부터 도축장, 집유장 및 축산물영업체의 HACCP 운용 지도에 노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민관 합동평가 결과 경남도의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최우수상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럼피스킨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이 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던 냉동만두는 코로나 이후 가정 간편식,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성장세가 주춤하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냉동만두 시장은 2020년 5886억원으로 정점에 달한 후 연평균 10.6%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냉동만두 시장규모는 2020년 대비 1183억원(20.1%) 감소한 4703억원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냉동만두를 대체하는 가정 간편식 및 밀키트 등 출시가 다양화되며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소매 매출액 기준 CJ제일제당이 47.5%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태제과식품(15.2%), 풀무원식품(12.7%) 순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방역본부)는 12일 재난형 가축질병이 연달아 발생하여 어려운 가축 방역현장여건이었다고 판단하면서, 한해를 돌아보고 반성과 성과를 살펴보며 향후 기관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방역본부는 2023년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등이 발생하여 현장업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한해로 판단했다. 이에 겨울철에 발생 위험이 높은 HP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여부를 조기에 검출하기 위해, 가금농가 대상 시료채취, 철새 도래지·하천 등에서의 야생조류 분변시료 채취 등 HPAI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더 많은 양의 시료 채취를 위해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가축방역현장 이외에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방역본부는 축산물 위생·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수입 축산물의 철저한 현물 검사를 통해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차단 및 유해 축산물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축장·집유장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HACCP 운용 적정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식신(대표 안병익)과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확산 협력 ▲ 푸드테크와 K-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 교류와 홍보 협력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식신는 2010년에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모바일 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도 지난 2월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 부서인 푸드테크육성부를 신설하고, ▲ 푸드테크 기업, 학계, 정부, 유관기관 등 민관합동 협력체계 구축 ▲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 규모, 동향, 소비자 인식 등 관련 정보조사 ▲ 푸드테크 정책 기반 구축과 산업 육성의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식신㈜의 이용자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심에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탄소중립 시대에 소비자들이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일상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국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금,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오유경 처장은 군 장병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며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쌀 소비량이 급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고품질 익산 쌀을 간편식 시장에 공급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시책을 통해 3,3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CJ, SPC그룹(파리바게트),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등 대기업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총 21만 톤을 생산·공급했다. 쌀은 시 전체 농지의 78%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작목이다. 익산시 쌀 생산량 역시 전국 지자체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데 비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익산 쌀의 판로 문제가 불거져왔다. 시는 이에 대한 해법을 찾던 중 핵가족화와 고령화, 저출산 등 현대사회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간편식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수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밥 선호가 늘어나며 밀키트와 즉석밥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국내에서 즉석밥 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CJ(햇반)의 경우 지난해 8,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여주 쌀산업 특구가 탁월특구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0개 특화특구에 대하여 2023년 운영성과를 평가해 탁월특구로 9개를 선정하였고 이중 여주시가 9개의 탁월 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여주 쌀산업 특구는 농지법,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특례 적용, 친환경 쌀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여주쌀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및 여주쌀 구매 지원사업 등으로 여주쌀 브랜드 홍보 등에 기여가 높았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여주 쌀산업 특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쌀 생산지로서의 여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제2회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를 개최,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하여 독창적이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돈케이크를 만드는 경연대회로 한돈자조금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한돈정육점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콘테스트 본선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제한 시간 20분 동안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다양한 부위를 사용하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한돈케이크 작품을 선보였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이원복 국장, 이난우 요리연구가(한돈명예홍보대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심사 끝에 총 5팀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9일 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및 창립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돈자조금의 각종 이벤트 참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선을 골자로 13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농업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문제점에 대해 국회에서는 두 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정부와 친환경농업계, 전문가간에 대안을 모색했고,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간에는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의견수렴,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어냈다. 주요 개정내용은 친환경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MRL)을 비의도적인 오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20분의 1이하’(MRL이 미설정된 경우에는 0.01mg/kg(ppm)이하)로 조정했다. 다만 의도적 농약 사용시에는 검출량에 상관없이 ‘인증취소’ 한다. 친환경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불검출’이어서 농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인근 경작지에 뿌려진 농약이 바람이나 물을 타고 흘러들어온 미량의 농약검출도 허용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