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14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사조동아원을 방문해 가루쌀 제분 현장을 살펴보고,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하림, 미듬영농조합법인 등 식품기업들과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간담회에 참여한 사조동아원은 가루쌀이 가진 장점을 살려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을 출시할 계획을 전달하며, 가루쌀은 기름을 덜 먹는 특성이 있어 가정에서 더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부침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림은 가루쌀 함량을 높여 소화가 잘되는 라면을,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스타벅스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덧붙였다. 특히 식품기업들은 가루쌀이 식품 원료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며, 다양한 판로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채식주의자(비건), 글루텐 저감 등 소비자가 원하는 가루쌀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원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제품화지원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뜻을 전했다. 한훈 차관은 이날 “가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 추세를 반영해 결식 비율이 높은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1인 청년 가구 즐거운 아침식사’ 대상자를 모집한다. 간편하고 건강한 한끼 식사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밀키트 지원사업은 주 2회 총 4주에 걸쳐 운영되며, 240명을 모집 후 전산 추첨해 최종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20~45세 이하인 1인 가구로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촬영으로 가능하다. 특히 집 앞까지 비대면 배송하고, 모바일 어플로 레시피를 제공하는 한편, 실시간 영양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인 청년 가구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높다”며 “이번 밀키트 지원으로 비만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아침 결식을 줄이고 무엇보다 건강한 식단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4월 내로 다이로움 발행 카드사를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하고, 올 한 해 지역사랑상품권 4,32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연간 발행액일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 다이로움은 2020년 1월 17일 처음 도입돼 올해로 5년 차를 맞았다. 지난 10일 기준 누적 발행량은 약 1조 7,100억 원이며 가입자 수는 시 인구의 88%에 육박하는 23만 8,000명에 이른다. 올해 4,320억 원가량이 발행되면 누적 발행액은 2조 원을 훌쩍 뛰어넘게 된다. 특히 현재까지 발행 후 실제 사용한 금액은 1조 6,900억 여 원으로 결제율 98.7%를 기록하고 있다. 발행된 상품권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로 풀이된다. 다이로움에 대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가 진행한 시정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다이로움은 95.6%의 지지를 얻으며 익산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익산시 정책으로 선정됐다. 다이로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98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4일 충남 부여군 소재 흑토마토 생산업체인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은 충청권 최초로 수출전문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ICT기술을 접목한 환경제어시스템, 낸낭방시설을 설치하여 연중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는 기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며 미래 먹거리의 안정적인 확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스마트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가 식사빵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추천하는 ‘주간 빵집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인기 상품 등을 선별해 새롭게 판매한다. ‘컬리온리(Kurly Only)’와 유명 브랜드 상품 등 180 여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주간 빵집투어는 크게 판매 급상승, 뉴신상, 빵지순례, 디저트 랭킹, 식사빵 랭킹 등 5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판매 급상승 상품의 경우 최근 한 주간 마켓컬리에서 눈에 띄게 많이 팔린 빵을 추천해 준다. 신상의 경우 출시된 지 한 달 이내의 베이커리 상품만을 모아서 판매한다. 현재 '널담' 고단백 배꼽베이글, '서울쿠키컴퍼니' 오브니 휘낭시에, '삼립' 얌 무테식빵 등을 선보였고, 이번 기획전에서 고객들의 관심이 많은 카테고리인 ‘올드페리도넛’ 시그니처 4종세트의 경우 3월 출시 이후 품절 대란이 생기기도 했다. 특히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유명 오프라인 맛집의 빵을 소개하는 빵지순례도 인기 코너 중 하나다. 컬리가 직접 오프라인 브랜드를 선별해 매주 핫한 빵들만 모아서 추천한다. '도제' 촉촉한 생식빵, '노아베이커리' 치아바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4일 충남 천안시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대전·충남 양계축산업협동조합의 식용란선별포장시설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상황과 계란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례, 지난 3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의 산란계 농장(80천수 사육) 발생 등을 감안할 경우,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축산차량 및 관련 업체의 차단방역 실태와 계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미령 장관은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거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방문하는 축산차량뿐만 아니라 운전자 소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식용란선별포장시설을 방문해 충남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상황과 식용란선별포장처리업체의 계란 선별·포장 작업 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초기에는 대규모 발생 우려가 컸으나, 선제적인 방역조치와 함께 정부, 지자체, 축산농가, 관련 업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 이하 BBQ)은 올해 입사한 BBQ 공채 35기가 교육부터 현장의 목소리와 현업과의 소통을 반영해 즉시 현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S-OJT(Structure on the Job Training)등을 새롭게 도입해 경영혁신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S-OJT 교육은 기존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되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직무에 맞는 기본 교육과 현업 부서의 선배와 함께 근무를 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6주간 진행된 S-OJT는 매장 운영, 관리 및 상권 분석과 상담을 담당하는 현장 직군, 현장을 지원하는 마케팅실, 미래성장전략팀 등 전원이 참여했다. 특히 앞으로 담당하게 될 업무별 MOT(Moment of Truth, 고객접점관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수단과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담당지역 정보 수집 및 분석, 가맹점주, 고객 상담 등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현업부서의 선배 직원과 토론하고 현장 동반을 통해 노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영암 ‘유기농 무화과’를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암 삼호읍에서는 여름철 과일로만 생각됐던 무화과를 겨울철에 생산해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해 과일 중의 귀족으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는 미인의 과일로도 널리 알려있고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만든는데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익을수록 촉감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아진다. 영암무화과마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5년부터 무화과 재배를 시작해 20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무화과 친환경인증 재배 면적은 1.1ha로 올해 유기농 실천 5년째다. 토양에 미강, 어분 등을 잘 배합해 유기 액비를 제조하고, 멀구슬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병해충 방제자원으로 사용하는 농법으로 지난해 시설하우스 무화과 60여 톤을 생산,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겨울 수확 시기는 보통 11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이어져 겨울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물 체감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로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 66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해양수산부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까지 매달 60~70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물량 반값 특별전을 4월 14일까지 연장하고 고등어 할당관세 2만 톤을 4월까지 전량 배정하는 등 주요 수산물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마트·온라인몰 최대 50%(정부 20%) 할인행사도 매월 개최하는 등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1.8% 상승하여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는 낮은 추세이다.”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14일 부여군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탄소중립 등 ESG 가치 실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여군은 백제의 역사를 품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도시로, 지역 농식품 공동브랜드인 ‘굿뜨래’를 운영하며 부여군의 우수한 먹거리를 국내외로 활발히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가치 확산은 물론 지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먹거리 책임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기업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