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도 광주 맛집’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과 추천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청기간을 110여일로 대폭 확대해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 50여명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광주맛집선정위원회를 추가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진행한다. 또한 광주온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과태료 처분 2회 이상 받은 업소,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본점의 소재지가 광주시일 경우 가능)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 맛집에 선정되면 지정패 부착과 함께 시설개선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시 홍보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리와 포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리'는 현 익산시 동 지역의 옛 이름이다. 축제 이름 '이리와 포차 축제'에는 과거 지명과 '이리로 오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이번 축제에는 골뱅이무침부터 계란말이, 순대볶음,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 포장마차에 어울리는 60여 가지의 먹거리가 준비됐다. 푸짐한 양에도 불구하고 1만 원 안팎의 가격대로 제공돼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바비큐 구역과 푸드 트럭 구역을 추가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지역 업체인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을 통해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노래자랑·댄스배틀 등 방문객 참여형 행사는 물론 가수와 DJ의 화려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지역 화폐 수단인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하면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제공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식단, 운동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이 12일 체중 감량을 위해선 적절한 지방과 단백질 섭취로 ‘L-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우리 돼지고기를 추천했다. L-카르니틴의 지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기적인 섭취가 중요한데, 해당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별도의 식사로 보충해야 한다. 특히, 생체 능력의 절정기인 20대 이후로는 생합성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별도의 ‘L-카르니틴’을 신경 써서 챙겨 먹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이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100g당 27.7mg의 풍부한 ‘L-카르니틴’이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카르니틴’은 지방분해 효과와 함께 골격근, 간, 면역체계, 두뇌 및 신경 건강, 노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방산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족들이 주목할 만한 성분이다. 실제로 유럽임상영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대전에서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이하 발표회)를 개최하여 총 20건의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산업체, 생산자단체, 학계, 시도 가축방역 기관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검역본부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2024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 책자 소개와 함께, 2023년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럼피스킨 진단 키트, 현장에서 구제역 정밀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 분자진단 시스템 등 6건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북미형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초고속 낭충봉아부패병 현장 확진 키트 등 산업체 기술이전 및 상용화가 이루어진 성과물 10점도 전시했다. 검역본부 연구개발(R&D)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메디안디노스틱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이, 이성은 경북대학교 교수, 데일리벳(DailyVet)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검역본부는 연구개발(R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하수도관의 막힘과 악취·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제조·판매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아파트 시설물관리규약’에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하도록 적극 홍보·계도하고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오물분쇄기 설치 여부, 제조·판매점의 미인증·인증만료 제품의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가 20% 미만으로 배출되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인증 제품인지, 거름망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게 되면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배관에 막혀 하수 역류로 인해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고 고농도의 하수가 처리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처리비용이 증가하고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판매자 또는 제조·수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로 만든 디저트를 학교 급식에 활용하는 색다른 시도에 나선다. 군은 5일부터 27일까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쌀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늘려 지역 농가를 살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영양사 및 영양교사를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총 4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실시되며, 쌀 뿐만 아니라 생강과 사과 등 관내 농·특산물을 두루 활용해 △생강롤 파운드 케이크 △생강 샤브레 찰 브라우니 △생강청쿠키 △생강 사과 찹쌀타르트 등 학교 단체급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만들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방혜린 영양교사는 “어린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하면서도 지역 농가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만족스럽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세심히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광주시와 함께 전통 음식문화 확산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김치와 토마토를 연계한 ‘나만의 김치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지원사업 중 하나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행사와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특색있는 김치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5월 평택을 시작으로 6월에는 광주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토마토를 테마로 한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행사가 열린다. 도는 사전 참가자 모집과 예선심사를 진행해 총 10명의 본선 참가자를 결정했으며 지난 8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조리교육실에서 퇴촌 토마토를 주제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강순의 김치 명인을 비롯한 전통식품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토마토 물김치, 김치를 품은 토마토, 토마토 보석김치, 토마토를 품은 백김치, 토마토단지, 복가득 토마토김치 등 총 6개를 최종 선발했다. 최종 수상자들은 제22회 퇴촌토마토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대한민국식품명인 제57호 강순의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아카데미를 오전, 오후 1회씩 총 2회 진행한다. 또 축제 기간 명인이 만든 김치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국립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업사이클링 테마공원 탐나라공화국(대표 강우현)를 방문해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국립제주대학교는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 건강제고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어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사이클링 테마공원 ‘탐나라공화국’은 국내 최초의 평생교육 공원으로, 환경보호와 인문․예술․자연과학을 포괄하는 독창적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사와 탐나라공화국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국내외 확산과 ESG경영 실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지역농산물 활용 반찬 가공상품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가공기술 및 상품화로 가공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외식·카페·가공·체험 창업자나 반찬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애호박 돼지고기볶음, 느타리버섯 주먹밥, 가지부추말이잡채, 오이숙주냉채, 표고버섯장조림, 가지새싹샐러드, 반숙달걀장, 무생채, 오이지담기, 참깨닭다리구이, 궁채장아찌, 수박참외물김치, 땅콩조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 가공 제조 실습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산물 소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기술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비축농산물 위생․안전 관리 방안 의견을 수렴하고자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공사에서 수행한 안전성 검사와 위생·안전 업무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 방안’에 관한 자문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 농산물 수입 시 자주 검출되는 농약 분석 확대 ▲ 위생·안전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유관 기관 협력 강화 ▲ 민간 창고 위생·안전 점검 체계 고도화 등 공사의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기존에는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비축농산물 교환·반품 신청을 이제는 구매자가 입찰 시 이용했던 누리집(atbid.co.kr)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토록 개선해 입찰-구매-반품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 점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는 공사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정부 부처와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