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소규모로 조용하게 즐기는 홈파티가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간 홈데코나 와인 등 홈파티 관련 상품군의 연말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2년 14.5%, 2013년 22.2%, 2014년 10.2%로 각각 전년대비 두 자릿수로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몇 년간 홈파티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가운데, 특히 올해는 쿡방, 집방 등 인기에 영향을 받아 이전보다 진화한 홈파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장소만 집으로 옮긴 파티를 넘어서 자체적으로 개성을 강조한 홈파티를 즐기는 것이다. 이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세가지로 3S가 손꼽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3S는 스파클링(Sparkling), 셀프 요리(Self-cooking), 달콤한 디저트(Sweets)를 뜻한다.스파클링 더해 특별한 파티 음료 완성파티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술이 바로 와인이다. 와인 그대로를 즐기는 방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난 28일 발표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중 1인당 주류 소비량을 살펴보면 2013년 기준 맥주는 148.7병, 소주는 62.5병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사람이 소주와 맥주를 합쳐 1년간 211병 정도 마시는 것이다.최근에는 소주와 맥주 상관없이 저도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따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들 중 도수를 낮추고 과일향, 탄산, 소다수 등을 첨가한 주류가 잇달아 출시됐다. 덩달아 무알콜 맥주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또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은 국산맥주를 선호하고 연령이 낮을수록 수입 맥주를 선호하는 점도 밝혀졌다.또한 소주와 맥주를 즐기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안주와 관련된 통계 보고서를 살펴보면 주류를 마실 때 가장 선호하는 안주는 탕.찌개류가 1위다. 다음으로
충청남도(지사 안희정)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실시한 ‘201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안전하고 건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 실천 등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 기준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 실천,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 자발적 참여유도 등 6개 항목 15개 지표다.도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지정, 전국 최초 외국인 편의음식점 인증, 대형급식소 등 식품안전컨설팅, 위생등급제, 자율위생점검제, 주문 식단제, 간소한 상차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도는 앞으로 충남 외식업협회 등과 협력해 건강한 식생활문화를 조성해 나아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23일 대전시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제2회 육우자조금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17일에 진행된 임시대의원회 의사록 접수와 이후 금년 하반기에 진행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활동보고와 더불어 내년도 사업방향에 대해 의결 과정을 거쳤다.먼저 육우자조금대의원회는 육우자조금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 사업과 월간사업보고 자료집 사업을 통합해 육우인 지도자대회 사업으로 세목을 변경해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육우전문 판매장 사업 지원 사업에 대해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 내의 추진위원을 구성해 신규 판매장 1개점에 지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육우농가들
작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의 축산물 소비 형태에 따른 ‘구이용 쇠고기의 등급별 구매 비중’ 조사 결과, 1992년 등급제 도입 이후로 1등급 구매율이 41.7%로 가장 많았고, 1+등급은 33.3%, 1++등급이 17.4%, 반면 3등급 쇠고기 구매 비중은 1.7%로, 소비 형태가 등급별로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저 등급 쇠고기를 숙성하면 맛과 영양적으로 높아진다는 전반적인 소비자의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저 등급 숙성 쇠고기에 대한 인지도 설문을 잘 알고 있다, 보통이다, 잘 모른다의 세 단계로 나눠 실시한 결과 ‘보통이다’ 가 46%로 가장 많았고, ‘잘 모른다’는 42%, ‘잘 알고 있다’는 12% 인것으로 나타났다. ‘잘 알고 있다’ 는 12%를 제외한 88%는 저등급 숙성 쇠고기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정부는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이력제, HICCUP, 원
운전기사 상습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몽고식품(대표 김현승)은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의 운전기사 상습 폭행으로 거센 논란이 일자 28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창원공장 강당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했다.김 전 명예회장은 "먼저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하여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 며 머리를 숙였다. 김 전 회장의 아들인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이사도 뒤를 이어 사과했다.김 대표는 "최근 김만식 전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일로 피해자들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드렸다. 아울러 몽고식품을 사랑해 주시는 국민여러분들께 큰 실망과 분노
충청남도(지사 안희정)가 '2017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를 인삼산업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엑스포 전후 5년 동안 지속가능한 인삼산업 육성을 위한 3대 분야 29개 사업에 559억 4300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농식품부 인삼산업 발전정책과 연계한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을 수립해 내년부터 중점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안전성 강화·유통 차별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 수출 확대, 조직·협력화를 통한 민간 주도적 발전 체제 구축 등을 목표로 잡았다.도는 우선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 금산의 국내 인삼 산업 선도 및 발전 전환점 마련 등을 위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준비에 집중한다.엑스포는 2017년 9월 8일부터 32일 간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조직위를 출범
경기도(지사 남경필)는 28일 지하수 이용 김치제조업체의 학교급식시설 납품 불가로 발생된 애로사항에 대해 중앙정부인 국무조정실과 교육부 건의를 통해 지하수 이용 김치제조업체도 학교급식시설에 납품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기업애로의 발단은 지난 2013년 4월 수도권 일선 학교에서 지하수 사용 완제품 김치로 4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된 이후 시작됐다.사고발생 이후 교육부에서는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권고차원으로 학교에서 김치를 구매할 경우, 해당 납품 업체로 하여금 원‧부재료 세척 시에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토록 시·도 교육청에 공문 통보했다. 문제는 일선 학교 측이 지하수 사용 김치 제조업체에 대한 입찰 참여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발생했다.실제로 화장품 원료, 헬스케어용 실리콘, 건강식품원료 등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던 A업체의 경우,
몽고식품(대표 김현승)은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의 운전기사 상습 폭행으로 거센 논란이 일자 28일 오후 2시 사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부터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가 "김 회장으로부터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일었다.이어 그는 “김 회장은 기분이 나쁘거나 하면 거의 습관처럼 폭행과 욕설을 했다. 나는 인간이 아니었다. 행선지로 가는 길이 자신이 알던 길과 다르거나 주차할 곳이 없으면 욕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앞서 몽고식품은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이름으로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27일 금년산 노지감귤이 비날씨로 수확작업 지연,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 영농자금 상환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감귤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급안정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출하상황은 이달 26일 현재 전체 생산량 529천톤 중 264천톤이 출하로 지난해 동기 대비 6% 감소했고, 가격동향은 10월 이후 전체 평균가격은 10kg당 10764원으로 작년산 대비 5%, 2013년산 대비 21% 각각 감소했다.도는 수급안정과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지감귤 수급안정을 위해 수상선별 시장격리 2만톤 수매를 발표한 이후 2만톤을 추가해 총 4만톤을 시장격리하고, 시장격리사업과 관련해 도에서 농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고 감귤농가에서 펼치고 있는 시장격리 자구노력이 수범사례로 인정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