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후디스 산양유아식 시그니처’의 누적 판매량이 2,300만캔을 돌파했다. 높이가 18cm인 제품 캔을 한 줄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높이의 약 500배에 달한다. 올해로 출시 22주년을 맞은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연방목으로 기른 산양의 신선한 원유로 직접 만든 프리미엄 유아식이다. 출시 첫 해 약 20만캔의 판매고를 올린 후, 부모들의 입소문을 타며 22년간 국내 산양분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후디스 산양유아식의 성공 요인으로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꼽았다.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해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산양유는 일반 우유와 달리 단백질 조성이 모유와 유사해, 우유 단백에 민감한 영유아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산양유는 최근 엄마들의 관심이 큰 A2단백질이나 소화흡수가 빠른 MCT 중쇄지방산, 두뇌나 면역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는 MFGM, CLA,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과 전문점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빵은 천원 한장으로는 어림도 없잖아요. 학생 용돈용돈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천원 빵집을 종종 이용해요.” 2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까치마을 아파트 상가의 무인판매 제과 매장은 하교길에 빵을 사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이곳의 특징은 종류 상관없이 모든 빵이 1000원이라는 점이다. 진열장 안에는 소보로빵부터 소세지, 크림빵 등 메뉴들이 거의 팔리고 매대가 텅텅 비어있었다. 가격은 1000원으로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대비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업계는 외식 물가 상승과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가격 인상으로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무인 베이커리 브랜드의 숫자도 늘고 있다 '빵아빵아'는 롯데웰푸드와 거래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빵아빵아' 전 매장에 대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담당하며, 맞춤형 유통 지원을 제공한다. '빵아빵아'는 무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천원빵 전문 브랜드다. 소비자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균일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14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품목은 빵류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치킨치즈마요버거(치치마) 세트’를 하루 종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제공하는 ‘올데이킹’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 출시를 통해 ‘올데이킹’ 라인업도 함께 재정비한다. 버거킹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치킨치즈마요버거 세트’는 바삭하게 튀겨낸 두툼한 치킨 패티에 고소한 치즈와 부드러운 마요네즈 소스의 양을 늘려 보다 조화로운 맛을 완성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입안 가득 퍼지며, 담백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5,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트 구성까지 제공해 ‘올데이킹’의 가성비를 더욱 높였다. 리뉴얼된 ‘올데이킹’은 ▲치킨치즈마요버거세트(5,500원) ▲비프불고기버거세트(5,500원)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세트(6,000원) ▲통새우와퍼주니어세트(6,000원) ▲더블비프불고기 세트(6,500원) ▲몬스터주니어 세트(6,500원) 등 총 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데이킹’은 시간과 요일 제한 없이 인기 세트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버거킹의 대표 가성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여름철 인기 메뉴로 떠오른 컵빙수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2종의 신제품으로 오는 29일 선보인다. 신제품 2종은 ▲말차 팥절미컵빙 ▲밀크 팥절미컵빙으로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갈아낸 쉐이크에 떡과 팥,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토핑을 풍성하게 올렸다. 토핑을 다 먹고 난 후에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타입의 제품으로, 음료 중앙에 팥 레이어를 한 층 추가해 마지막 한 모금까지 팥과 쉐이크의 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말차 팥절미컵빙’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를 베이스로 한 제품이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말차 쉐이크에 달콤한 팥과 쫀득하고 고소한 인절미 떡,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풍성하게 담아내 입 안 가득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밀크 팥절미 컵빙’은 기존 인기 제품 ‘팥절미 컵빙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말차 제품과 함께 판매 예정이다. 부드러운 밀크 쉐이크에 연유를 더해 깊고 진한 단맛을 구현했으며 달콤한 팥과 인절미 떡,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더해 더욱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 컵빙수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오란씨의 대표 CM송을 주제로 한 ‘오란씨송 커버 챌린지’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1970년대 오란씨 CM송을 자유롭게 커버한 연주 영상을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신청폼을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형식은 노래, 악기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직접 연주하여 세로 영상 60초 이내로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가수 ‘옥상달빛’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성을 평가하며, 우수작은 풍성한 경품과 함께 특별한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오란씨의 CM송은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로 시작하는 멜로디로, 1970년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대표 광고음악이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감성을 선물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등장한 영상이나, 영상 속에 오란씨 제품이 등장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며, 일부 수상자에게는 옥상달빛과 함께 하는 ‘오란씨송 콘서트’ 무대에서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경기 ‘2025 LCK 로드쇼’에 직원 가족 200명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농심그룹 소속 e스포츠 구단인 ‘농심 레드포스’가 ‘T1’ 구단과 함께 진행한 특별 이벤트 매치다. 농심은 MZ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젊은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청소년 가족을 둔 직원에게도 가족간 소통의 계기를 제공했다. 농심은 패밀리데이 참석자 전원에게 농심 레드포스 유니폼과 응원봉 세트를 지급해 e스포츠 팬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 가족들이 농심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장 인근에 마련한 이벤트 부스에서 브랜드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패밀리데이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농심 김준형 책임은 “중학생 자녀에게 ‘아빠 회사 구단’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고, 주한동 주임은 “동기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농심을 응원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신대방동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앤다. SPC그룹은 시화공장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25일)에서 지적된 야간근로 및 노동강도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27일 긴급 개최해 생산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혁에 나섰다. SPC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제품 특성 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근무제 개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과 매뉴얼 정비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홀딩스는 장류 제조업체 세우 지분 100%를 약 1천억원에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다. 농심홀딩스는 주식 취득의 목적을 "간장 및 장류와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인수해 그룹의 식품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우는 농심 신라면에 수프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작년에 매출 1천368억원과 영업이익 106억원을 거뒀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의 외가 5촌 당숙인 김정조 회장이 지분 18.18%를, 김 회장의 아들로 추정되는 김창경 대표가 지분 60.24%를 각각 갖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이어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지속되면서 과일값이 치솟고 있다.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이 더해져 물가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침수된 농작물 면적은 총 2만 8490㏊(헥타르)이다. 이 중 △멜론(140㏊) △수박(133㏊) △딸기(110ha) △쪽파(96㏊) △대파(83㏊) 등도 적지 않은 수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은 전체 재배 면적의 7.9%,가 침수됐다. 수박과 멜론의 경우는 충남 부여(수박), 전남 담양·곡성(멜론) 등 침수 피해와 제철 과일 수요 등이 겹쳐 당분간 전·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아오리사과와 참외, 복숭아 가격도 비싸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참외와 복숭아 10개 한 묶음이 2만 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특히, 수박과 멜론은 폭염으로 농산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기후로 인한 물가상승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가 많은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토마토 등 야채값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7월 셋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25일 방문,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산업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죽지 않는 사회, 일터가 행복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허영인 SPC 그룹 회장,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 김지형 SPC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SPC삼립 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및 김인혁 SPC삼립 노조위원장과 현장 노동자를 비롯해 SPC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강희석 CJ푸드빌 음성공장장, 이정현 크라운제과 대전공장장 등 다른 식품업체 공장 책임자도 참석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산재가 불가피하게 우발적으로 예측 못 한 상태에서 발생한다면 이해되지만,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측할 수 있고 방지할 수 있는데 왜 똑같은 일이 벌어지나"라며 "추측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예방을 위한 비용과 사고가 났을 때의 대가가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개별 사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