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학교급식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은 시 교육청이 지정한 영등포여고와 대림중학교 등 2곳으로 학교 급식소와 함께 학교 매점도 점검 대상이며 인근 동작구와 관악구 공무원이 조를 편성해 교차로 합동 점검을 한다.점검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다. ▲식재료 공급·보관·조리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과 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실시된다.또 구는 오는 8일 까지 학교 주변 그린푸드 존 내에 음식점, 슈퍼마켓, 제과점, 학교 매점 등 404곳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2인 1조로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여부 등을 점검하며 위반 업
충청남도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를 집중감시 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김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소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해 식중독 발생하는 등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는 살균소독장치를 연말까지 설치하도록 의무화돼 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사전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내 감시대상 업소는 HACCP 미지정 김치류 제조업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중 전처리업소,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하반기 노로바이러스 채수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지하수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굴, 생선 등을 대상으로 한 식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강희진)이 3개월여의 추적수사 끝에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일당을 적발했다. 4일 경기도 특사경은 의약품을 불법 유통시켜 부당이익을 챙겨온 의약품도매상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무자격판매업자 25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이 그동안 불법 유통시킨 의약품은 모두 15억 여원어치로 이 가운데에는 약 6억여 원의 향정신성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약사면허 소지자인 A씨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의약품도매상을 운영하며 9억원 상당의 일반의약품을 다수의 무자격판매업자들에게 판매했고 A씨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한 무자격판매업자들은 이 의약품에 20% 가량의 판매차익을 붙여 전국 각지의 약국 등에 재판매했다.A씨는 무자격판매업자들이 주문한 의약품을 무자격판매업자들이 거래
경기도가 4일 불산누출사고와 관련 삼성전자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3월중 행정처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경기도는 지난달 4일부터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대한 자체 사고조사와 2월 26일 경기지방경찰청이 발표한 삼성 불산사고 관련 중간 수사결과를 토대로 우선 확인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24조 제1호와 동법 제24조 제5호 위반사항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고발할 방침이다.24조 1호 위반은 유해화학물질유지관리 소홀에 관한 것이고 24조 5호는 유해화학물질취급자의 개인보호장구 미착용에 관한 규정이다.또한 도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유독물관리 조사시 밝혀진 관리 허점에 대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22조 제2항 규정에 따라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유해물질, 소음, 분진 측정현황 등의 전광판 게시를 권고할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13년 우수 종돈장 인증을 위한 서류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인증을 희망하는 종돈장에서는 신청 서류를 작성,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충남 성환 소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 종돈장 인증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에서 4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인증기준의 항목별 배점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45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시설·환경(담장시설, 입지조건, 분뇨시설, 격리시설 등) 20점, 인력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70점이다.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에 따라 등록(허가)된 종돈업체 중에서 가축전염병의 청정수준 및 종축관리의 전문성이 우수한 종돈장을 선별해 농촌진
고구마 재래종과 외국산이 국내산 새품종으로 둔갑되거나 부정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고구마 품종을 DNA 수준에서 신속·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은 고구마는 농가에서 다른 품종과 섞여 재배돼도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워 육성당시의 품종이름과는 다른 이름으로 재배되거나 유통되기도 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하루 만에 고구마 품종판별이 가능한 이 기술은 새로운 고구마를 들여올 때, 기존 품종과의 중복성, 신규성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순도 높은 고구마 품종을 공급할 수 있다.고구마 품종 판별에 사용한 SSR 마커는 DNA의 반복적인 염기서열(Microsatellite)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분석이 쉽고 재현성이 높아 품종 판별에 많이 이용되
경기도가 2일부터 밭 농업직불제사업 신청을 받는다.밭 농업직불제는 소득이 많지 않은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안정과 자급률 제고를 위해 1ha당 4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 4월 처음 실시됐다.직불금 신청 대상자는 지목상 밭(田)인 농지에 마늘, 양파, 대파(추파), 봄감자 등 26개 대상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가경영체다.농가는 연간 최대 4ha, 농업법인은 최대 10ha까지 160~400만 원을 지급받으며 전년 농업외 종합소득금액이 등록신청 전년도를 기준으로 3700만원 이상인 자, 대상품목 재배면적 합이 1000㎡ 미만인 경우는 제외된다.올해부터는 동계작물과 하계작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데 밭 농업직불제 신청대상자는 동계작물은 2일부터 23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1일에서 6월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에 제출하면 된다.경기도는 지난해 3865
강원도축산기술연구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 검역검사본부에서 전국 95개 대상으로 실시한 '종축시설 질병관리등급제 시범사업'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축산농장 질병관리등급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1000개소를 대상으로 농장ㆍ마을별로 구제역ㆍAI 등 가축질병 발생상황, 예방접종율, 방역ㆍ위생관리 등을 종합평가하여 1등급에서 4등급까지 분류해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 농장입간판에 평가결과를 농장 표지판에 방역등급이 붙여진다.종합평가 기준은 총점 100점에서 90점이상 이면 1등급으로 판정되며 지난해에는 종축시설, 올해에는 소, 돼지, 닭, 오리 전업규모 농가 내년에는 전체 농장과 마을이 등급관리 의무대상이 된다.축산기술연구센터 관계자는 "차량소독시설 2개소, 대인소독시설, 환복시설 등 소독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국가지정 종축
경기도가 토요일․공휴일․방학 기간을 이용한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한다.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3월부터 초·중·고교 학생을 위한 토·공·방 1일 창의·인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 시행 후 상대적으로 현장 체험기회가 적은 저소득층·결식 아동 등 소외계층 자녀들의 창의·인성 교육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내 초․중․고교생 395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과학, 해양, 농촌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제공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되는 ‘농촌으로 떠나는 신나는 체험여행’과 ‘도자문화탐방’,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ASV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기술 현장체험교실’, ‘평택항으로 떠나는 해양물류교육’, ‘선사꾸러기의 GO BACK~’ 등 5개 창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직접 보고,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신학기 개학철을 맞아 4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도에서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도교육청 등과 6개반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각 시·군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역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소 264개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함께 현장중심의 식중독예방 홍보·교육 등도 병행해 실시한다.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 사항을 중점 지도하고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먹는 물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위생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