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부터 8월까지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37.1%(82건), 환자 수는 51.3%(3,454명)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평균 7.4건, 346.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건당 환자수가 많아 타 계절에 비해 식중독 발생규모가 크며, 빵류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과 육회비빔밥 섭취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병원성대장균은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 다수 인원이 동일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도는 7월 한 달간 G버스 8천 대를 통해 살모넬라 예방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있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집중 점검과 함께, 식품제조업체 중 대량 조리해 산업체 등에 음식을 이동 공급하는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체 67개를 위생취약시설로 분류해 점검 및 수거검사를 할 예정이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기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물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정수기 제조업체 2곳, 수처리제 제조업체 5곳, 먹는샘물 유통전문판매업체 1곳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등록 사항의 변경 여부, 검사장비의 보유 및 작동 상태, 품질관리 책임자 선임 적정 여부, 제조 관리 및 제품 표시 사항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위생 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고, 관계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또는 현장 지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부적합 제품을 유통하거나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문창용 시 환경국장은 “먹는물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11일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 정푸드코리아(회장 정보헌)와 충북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 4건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홍삼 시장은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인삼농협은 우수한 인삼을 생산해 홍삼을 제조하고, 정푸드코리아는 홍삼 정과 등의 제품을 국내외 판매 예정이며, 농업기술원은 진세노사이드 등 기능성 분석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식품 특허기술 4건에 대한 산업체 이전 계약도 함께 체결했는데, 정푸드코리아와 흑마늘액과 흑도라지청 제조 기술 2건을 대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개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충북 충주 향토기업인 정푸드코리아는 농·수·축산물 통조림 가공 전문업체로, 현재 골뱅이, 참치, 과일 통조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흑마늘과 흑도라지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자사 김태흠)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도지사가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현재 한낮 35℃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김 지사는 이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홍성군과 공주시 경로당 2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폭염 취약 계층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냉방기기 가동 상황, 응급의약품 준비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고, 무더위 쉼터 이용 도민 등에게 불편한 점을 묻고,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폭염 시 휴식 및 무더위 쉼터 이용, 물 자주 마시기,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폭염 위기 경보 심각에 따라 지난 8일 오전 1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군 공무원 208명을 투입,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 메이저리거 장위청을 비롯한 대만의 스포츠 인플루언서와 함께 SNS를 활용해 K-인삼 홍보에 나섰다. 10일 aT에 따르면 이번 홍보 캠페인은 대만의 20~40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인삼을 일상 속 건강관리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고, 총 5편의 숏폼 영상은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스포츠 인플루언서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주요 콘텐츠는 인삼의 기력 회복 효과를 중심으로, 특유의 쓴맛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만 현지 음료와 결합한 새로운 레시피를 함께 선보이고, 영유아 제품, 인삼 절편, 흑삼 등 다양한 제품군도 소개해 연령과 기호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캠페인에는 대만의 전 메이저리거 장위청, 인기 치어리더 임다인, 프로농구 선수 이개안, 곡모유가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 4명이 참여해 농구슛 챌린지, 룰렛 게임, 퀴즈, Q&A 인터뷰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구성해 K-인삼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할 예정이다. a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10일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 관련 특허기술 6건을 4개 민간업체에 이전하고 총 1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용농산 등 2개 업체에 이전된 헛개나무칩과 커피콩으로 숙성된 증류주 제조기술은, 200도로 토스팅한 헛개나무칩과 로스팅한 커피콩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숙성재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오크칩 대비 향기 성분과 기능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로제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술은 조흔와이너리 등 2개 업체에 이전했고, 탄산가스 생성 능력이 뛰어난 효모를 활용해 탄산미가 우수하고 기호성이 높은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울러 예인화원와이너리 등 3개 업체에 이전된 와인 생산용 효모는 향기 성분이 강화된 토종 효모로, 기술이전을 통해 와인의 품질 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소계리와이너리는 해당 효모를 레드와 화이트 와인에 다양하게 적용해 품목을 다변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샤인머스켓 블렌딩 와인 제조기술은, pH가 높고 총산이 낮아 양조 적성이 떨어지는 샤인머스켓에 패션프루트 등을 소량 블렌딩해 맛, 향, 기능성,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0일 도청에서 11개 시군 농정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및 가축 피해 최소화와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 농작물의 경우에는 용수를 충분히 확보하여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적기에 영양제를 공급해 생육 부진 발생을 막아야 하고, 인삼 및 과수시설은 차광막 설치로 일소 피해 최소화에 대비하며, 생육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농가에 맞춤형 지도 기술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가축 폐사 최소화를 위해서는 축사 온도조절 설비 가동,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및 비타민제 지원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과 폭염 취약 농가 1:1 매칭 담당제를 운영하며,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문자와 리플릿을 통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용미숙 도 농정국장은 “지속되는 폭염 대응 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시군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물 할인행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판매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 평창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이동형 장터는 마트 등 유통업체 매장이 부족한 지역 중심으로 운영하며, 어업인에게 직접 구매한 고등어·갈치·장어·갑오징어·새우 등 소비자 선호 품목과 멍게·전복·우럭 등 주요 양식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작된 차량을 이용하여 읍사무소, 터미널 인근 등에서 수산물 판매와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평창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약 60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위해 현장 판매 외 택배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 이후 일부 수산물은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추진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https://fsale.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통업체가 부족한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고, 우리 어업인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이래로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 누적환자 수가 가장 이른 시기인 8일 기준 1,000명에 도달했고, 201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고,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등한 6월 28일 이후로 전국 평균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을 유지함에 따라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1,22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사망자는 8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486명과 비교하였을 때 환자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 증가한 수치이다.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실외 발생이 81.1%으로 가장 많았고, 작업장이 28.7%, 논밭이 14.4%, 길가가 13.9% 등 야외활동 중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3.6%를 차지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10일부터 11일까지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와 함께 강원 쌀 소비촉진을 위한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 및 시군회장 등 60명을 대상으로, 강원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쌀 소비문화 확산을 주도할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여성이 중심이 되어 강원쌀 소비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