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방치된 식품위생업소를 정비하며 위생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시는 지역 내 장기간 운영되지 않거나 방치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총 1,437개소를 정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에서 자진 및 직권 폐업 975곳, 행정처분에 의한 폐업 462곳으로 단발성 조치가 아닌 장기간 사실상 폐업 상태임에도 영업 중으로 분류돼 민원 발생과 위생행정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업소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4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5개월에 걸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등 총 8,024개 업소를 대상으로 4단계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1차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방문해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2차로 세무 자료 및 외식업 지부 자료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검토한 후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행정처분과 말소 절차를 거쳐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영업 중단이 확인된 다수 업소에 대해 자진 폐업 신고를 안내했고, 연락이 두절되거나 장기 휴업 상태가 확인된 일부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이하 전북센터)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완주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한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소통 교류회가 완주군 가족문화 교육원에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학교, 복지시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급식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급식 담당자와 가공업체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호간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지역 식재료가 급식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고민과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주군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 및 어린이집, 공공기관, 복지시설의 급식담당자 등 50여명과 더불어 2025년 완주군 학교급식에 지역가공먹거리를 공급 중인 24개 업체의 관계자들도 참여해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시향과 시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고, 가공업체에게는 제품 개선의 기회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폭염이 기승인 가운데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7월부터 8월까지는 기온이 가장 높아 온열질환 발생이 많은 시기로, 지난해 충북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약 195명(10만 명당 12.3명)으로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상황이고,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은 앞으로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이에 보건소는 4개 읍면에 전담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폭염 대응 건강 수칙 교육, 온열질환 증상 및 대처법 안내, 수분 섭취와 실내 온도 관리법 교육, 폭염 시 외출과 활동 주의사항 안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또는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는 혈압·혈당 측정, 약물복용 관리, 의료복지 연계 등을 통한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이서안 군 방문보건팀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재난에 대비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해 일상 속 안전에 대한 자가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여름철을 맞아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먹는물 공동시설은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됐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지칭하고. 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청풍쉼터 약수터를 비록해 산장광장, 증심사 입구 등 3개소, 남구 대각사 약수터, 광산구 용진 약수터, 산정 약수터 등 총 6곳의 약수터를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연 4회 검사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시는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하절기에는 월 2회 검사하는 등 연 12회 실시하고 있다. 먹는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해당 음수대 게시판에 게재된 수질검사 성적서를 확인해야 하고,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온 곳이라도 하절기에는 총대장균 등 미생물이 잘 번식할 수 있고 비로 인해 수질이 급변할 수 있어 마시는 건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손을 씻거나 가볍게 땀을 씻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물 공동시설은 염소계통의 소독을 하지 않아 소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가축 피해예방 및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상층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고 있으며, 동풍의 영향까지 더해져 내륙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폭염·집중호우·태풍 대비 국가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각 부처에 직접 현장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송미령 장관은 당일 오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예방을 위해 전북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현장과 무더위 쉼터(면 마을회관)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추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농작물 생육상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9일 기준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94명 발생한 가운데 이른 폭염으로 인해 전년 101명 대비 2배 가까이 많이 발생했고, 고령농업인을 중심으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 봉화군과 경남 진주시에 이어 충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주최, 주관하는 7월 한식콘서트가 오는 31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다. 이번 한식콘서트는 장종수 덕화명란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조선 명란 이야기를 주제로 한반도 명란의 역사와 숨은 가치를 소개하며 명란을 비롯한 전통 식재료와 한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을 되살리고 우리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식콘서트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한식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한식의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1일부터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10일 자정까지 FC바르셀로나 서울 직관 티켓 1만장이 주인을 찾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1달여간 프로모션 기간 동안 BBQ앱 참여 회수는 중복 참여자를 포함해 100만번을 훌쩍 넘어셨으며 자사앱 당첨자 숫자는 10일 자정 기준 4,572명을 기록했고, 당첨자는 첫날 21명으로 시작해 한달만에 일평균 150명으로 상승했으며 7월 이후에 고객들의 참여 횟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일평균 250명 이상으로 당첨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4회에 걸친 TOP 20 당첨자와 스크레치 응모권 당첨자 등을 포함할 경우 현재까지 당첨자가 5,000명이 넘었고, 1명당 2매의 티켓을 증정하는 만큼 1만장이 넘는 FC바르셀로나 서울 직관 티켓이 배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1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BBQ앱에서 치킨을 구매할 때마다 응모권 1매가 자동 부여되며,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주요 배달플랫폼을 통한 행운권 증정과 내점 고객 등을 위해 스크레치 응모권을 증정하는 등 추가적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 시작부터 한달여간 BBQ앱을 통해 많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춘천시(시장 육동환), 한국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공동 주최한 춘천 미식·관광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가 10일부터 12일까지 춘천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는 일본 현지 주요 여행사의 한국 상품 담당자들을 초청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미식 30선 중 하나인 춘천 닭갈비와 지역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한국관광공사 선정 미식 30선 연계 방한 관광 활성화 기획은, 옛날 닭갈비, 닭내장, 치즈사리, 막국수를 방한 일본 관광객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기획한 일본 관광객 한정 홍보 콘텐츠로 일본 개별 여행객과 단체 관광객을 아우를 수 있는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 있는 일본 방한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참가자들은 춘천의 대표 향토 음식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현지 식당에서 체험하게 되며, 삼악산 케이블카를 통해 북한강과 춘천 시내의 풍경을 조망하고, 강촌 레일파크에서는 옛 철길 위를 따라 자연을 만끽하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춘천의 미식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이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10일 송인헌 군수는 양계·한우·양돈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고온에 지친 가축들의 상태를 살피며 축사 온도조절 실태와 가축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송 군수는 현장에서 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보조사료 공급 및 질병 예방 조치에 총력을 다하도록 관련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향후 폭염 특보 지속 여부에 따라 예비비 2억 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지역은 지난달 29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5일부터는 폭염경보로 격상됐으며,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송 군수는 “사람도 견디기 힘든 이른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축뿐 아니라 농장주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종 전역이 달콤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찾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117년 전통을 지닌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 높은 일체감과 유대감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 분홍 계열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다트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는 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하루에 약 900명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조치원 복숭아 2개,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아울러 축제의 밤을 장식할 피치 비어 나잇도 이번 복숭아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행사다. 피치 비어 나잇은 축제 기간 중 25일 금요일과 26일 토요일 이틀간 매일 저녁 6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