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해안 대표 서핑스폿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태안 서프 독(SUP DOG)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15일까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하루 160팀씩 총 480팀이다. 해당 기간 중 전문 강사와 함께 서핑을 즐기는 패들보드 프로그램이 하루 2회씩 총 6회 진행되며, 도가(Dog+Yoga) , DOG 근력강화 마사지 및 운동, DOG 컨트롤 마스터 등 웰니스 프로그램 3종도 운영된다. 패들보드 프로그램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별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팀당 1만 원이고, 1일 선착순 50명에게 웰니스 프로그램 중 1개를 추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웰니스 프로그램만 참가할 경우 참가비는 프로그램당 5천 원이다. 또한, 3일 패키지를 신청할 경우 패들보드 프로그램과 함께 웰니스 프로그램 3종을 모두 체험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전국 반려인은 운영사인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국내 산지에 많이 자생하는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를 활용한 추출물 연구를 10년 동안 진행하고 특허 등록까지 성공했다. 도산림환경연구소는 2021년 11월 2일 경기도청 직무발명으로 특허 출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증의 예방,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이 지난 8월 특허 등록이 됐다고 1일 밝혔다. 도산림환경연구소는 정금나무 열매 추출물에 대한 세포 실험을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대한 항균력이 있다는 점을 발견해 이를 공인 실험기관이자 대한민국 헬리코박터 균주 은행인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이우곤교수팀에 의뢰해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동물체 내에서도 정금나무 추출물이 헬리코박터균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 많은 식물 재료가 디스크 확산법으로 세포 실험 진행시 헬리코박터균 감소 효과가 있다고 나오지만, 동물실험에 적용했을 때도 효능이 입증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번 특허가 가치가 있다고 도산림환경연구소는 설명했다. 정금나무는 진달래과의 식물 중 드물게 과육이 있는 열매가 맺히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에 많이 산재하고 있고, 높이 1~4m의 겨울에 잎이 떨어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일부터 30일까지 소․염소 6,805호 33만 8천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기존에는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 정기 접종을 해왔으나, 올해는 접종 시기를 한 달 앞당겨 3월에 실시했고, 백신항체 유지기간 6개월을 고려해 일제 접종을 9월에 실시한다. 도에서는 올해 일제접종 시기 조정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4월과 10월을 피해 축산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백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접종 시기를 3월과 9월로 조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접종은 소․염소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며,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 임신 말기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개체는 제외되며, 유예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해야 한다. 농가 구모별로는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지원하며, 전업 규모 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는 자가접종 방식으로 진행되고,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4주 후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하며,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 조치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현지시각 29일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김 가공식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했고, 현지에서는 GTS, CK그룹 등 56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수출중소기기업은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 총 183건 502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42건 181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비즈니스 매칭데이 참가 기업은 앞선 지난 27일 호치민 행사를 통해 176건 3827만 달러 수출 상담, 42건 1542만 달러 수출 MOU 체결 성과 올렸다. 호치민 수출상담회에서는 지난 26일부터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도지사가 방문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총 359건 8851만 달러 상담, 84건 3358만 달러 MOU 체결 성적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거둔 높은 성적은 한류와 K-제품에 대한 인기, 도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맞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오후 송미령 장관이 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피해 복구 상황 및 영농 재개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영농 재개에 힘쓰고 있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수박 재배 농가는 시설하우스와 작물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히 복구작업을 완료하여 오이와 멜론을 정식해 가을철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1차 현장점검의 후속 조치로 이날 해당 농가를 재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과 병해충 발생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가을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자체, 농협,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정부는 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 재개와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가 큰 10개 농작물 대파대 지원단가 100% 현실화, 대파대 및 입식비 보조율 100%로 상향, 비닐하우스, 과수시설,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 대한 보조율도 45%로 상향 등 대폭 강화된 복구 지원 방안을 지난 17일 확정하여 9월부터는 농가에 본격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방문한 충남 부여군 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29일 1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수산과학원이 남해 연안 5개 해역에 적조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것으로 대상 지역은 경남 중부 앞바다,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사천·강진만,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 가막만이다. 해수부는 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기존 종합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본부장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실장)로 격상해 신속하고 철저한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며, 지자체 적조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황토 등 방제 장비 구입 보조예산을 신속히 추가 교부했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 해양경찰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적조예찰 강화, 적조발생 해역 집중방제, 어업인 대상 어장관리 지도 교육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재수 장관은 “남해 연안에 적조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는 예찰과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어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양식어가에서도 먹이공급량 조절, 산소공급기 가동, 긴급방류 등 피해예방 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한방, 천연물 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식 기념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엑스포 주제를 담아 기획된 공식 기념품은 전통 한방의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엑스포의 캐릭터와 로고를 활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상징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인 상품인 향기세트는 제천의 약초와 자연의 향기를 담은 천연 방향제로, 휴식과 치유의 의미를 전하며 디퓨저는 천연 향으로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며, 총명향 세트는 정향, 팔각향, 천궁, 박하, 계지, 용뇌 등 6가지 귀한 약재를 조합해 머리를 맑게 하고, 안정감과 집중력을 돕는다. 이와함께 공식 캐릭터인형, 키링, 친환경 텀블러, 에코백, 펜, 스티커, 엽서를 포함한 문구세트, 약초 향기주머니, 찻잔세트 등 상품이 마련됐다.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6년 정부예산안에 충북 정부예산이 총 9조 5,070억원 반영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정부안 9조 93억원보다 4,97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가 총지출 5년 평균 증가율을 상회하는 규모로써 충북 정부예산은 지난해 9조원을 최초로 돌파한 이후 올해도 비슷한 증가율을 보이며 2년 연속 9조원대를 기록, 충북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새정부의 첫 본예산이 편성되는 재정운용 전환기임에도 불구하고, 충북이 제안한 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정 기조와 방향성에 부합하며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이러한 성과는 도내 시·군과의 긴밀한 공조와 정책적 연대가 만들어낸 결과로, 충북의 통합된 도정 역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협업 모델로서도 의미를 더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2026년 예산(안) 확보에 따라 충북이 보유한 방사광가속기, 바이오 클러스터, 자율주행 인프라 등 미래산업 기반을 활용한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된다. 첨단소재·부품 연구개발의 핵심 인프라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 1,188억원이 반영되어, 국가 차원의 소재·부품 기술 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국내 대표 제약사인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제약 예비 유니콘으로의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 중견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바이오 기술을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하거나 기술이전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시는 28일, 29일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함께 총 6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착수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셀트리온, 2024년부터 대원제약과 협업해 지금까지 대원제약 2개, 셀트리온 6개총 8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대표 사례로, 엔파티클(대원제약 1기)은 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이후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4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바이오미(셀트리온 2기)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셀트리온과 체결했다. 특히 단순 기술 검증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등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서울바이오허브의 오픈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조미김 등 도내 8개 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도는 29일부터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와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중국 길림성 장춘 싱룽종합보세구와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오야백화점에서 2025 중국 상품홍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홍보회에는 조미김, 해삼, 수제 맥주, 소금 등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하고, 도는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판매 및 입점을 지원하며, 현지 시장 설명회와 현지 대형 유통사인 유라시아스토어, 브릴리언트 유라시아 블룸 리버 시티에서의 시장조사를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제품 트렌드 및 국내외 경쟁제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싱룽종합보세구는 위생허가 등 인허가 불필요, 통관 및 관·부과세가 없는 등의 장점으로,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 기능을 하고, 중국 내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야백화점 그룹은 매출 약 85억 위안(약 1조 5000억원), 자산 213억 위안(3조 8400억원) 규모의 중국 동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