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복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전복 해외 판촉 행사를 추진, 15만 4천 달러(한화 약 2억 원)어치를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복 해외 판촉 행사는 도 해외 상설판매장을 거점으러 미국에 11만 달러, 오스트리아에 4만 4천 달러 상당을 각각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플러튼점에서 판촉 행사가 진행했고, 행사에서는 냉동 활전복, 손질과 조리가 간편한 자숙전복, 전복김치볶음밥, 전복해물볶음밥, 전복미역국 등 제품이 선보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은 전복의 식감과 풍미, 조리 편의성 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빈에 있는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에서 오는 10월 중 현지인을 대상으로 냉동 활전복 판촉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도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유럽 고급 식자재 시장도 공략해 수출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7월 전복 산지 가격은 kg당 10마리 기준 2만 40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낮은데 도는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 물량을 분산하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신현곤 도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미식관을 오픈하고 대표 셰프의 RMR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미식관의 명예의 전당에서는 컬리의 대표 레스토랑 간편식 셰프 군단인 목란 이연복 셰프와 우동카덴 정호영 셰프, 포노 부오노 김태성 셰프, 마마리 송하슬람 셰프, 티엔미미 정지선 셰프, 윤서울 김도윤 셰프까지 한식, 중식, 양식 등 전 메뉴에 걸쳐 다양한 셰프들이 참여했다. 목란과 우동카덴은 각각 2020년과 2021년 컬리에 입점한 이래 해당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 700만 개에 달하는 이연복 셰프의 목란은 컬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꼽히고 있고,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은 지난해 판매량 3만 개를 기록했으며, 대표 상품인 우동카덴의 오리지널 우동은 후기수만 1만7,000여 건에 달한다. 김도윤 셰프, 김태성 셰프 등 올해 새롭게 합류한 셰프의 레스토랑 간편식 브랜드도 빠르게 팬층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윤서울은 면류 3종에 더해 특제 양념 소스로 만든 불고기 상품을 추가로 론칭했고, 포노 부오노는 대표 상품인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 성공에 힘입어 최근 베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복지 재활, 항노화,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제17회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제12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2025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을 통합해 건강 관리(헬스 케어) 분야 종합 전시·체험의 장으로 마련됐고, 2025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과 2025 시민건강박람회도 함께 열려, 관련 전시회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통합 개막식은 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개막식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 상담회, 중장년 재출발(리스타트) 채용 박람회(잡페어), 명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복지·재활 68개 기업, 항노화 50개 기업, 화장품·뷰티 28개 기업 등 총 160개 기업이 참가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복지·재활 분야에는 제이어스주식회사(생성형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소비자에게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제고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농산물관리(GAP)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 및 GAP 시설 보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GAP 인증제도란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포장·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유해 요소의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농산물에 대해 전문 인증기관이 인증하는 제도로 도는 GAP 인증 농가 확대를 위하여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토양·용수 검사 등 인증을 받기 위한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특히 GAP 시설 보완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GAP 시설로 지정을 받으려는 자나 GAP 시설 지정을 받았으나 시설 보완이 필요한 자가 대상이며, GAP 시설 기준에 부합하도록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3억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GAP 인증 농가 현황은 7,188농가, 7,225ha로 전국의 5.6% 수준이며, GAP 인증시설은 86개소로 전국(1,056)의 8%에 해당된다. 이필재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도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GAP 농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축검사 강화와 작업장 위생관리, 조기 작업 운영 등을 통해 식육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관내 도축장(장원식품)의 일평균 도축 물량은 소 30두, 돼지 920두 수준이지만, 명절 성수기에는 소 60두, 돼지 1,200두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부터 24일까지 작업 시작 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운영하며,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축검사관(수의사)를 통해 ▲도축검사 ▲잔류물질 검사 ▲미생물 검사 등을 철저히 실시하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축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도축장 출입 차량과 관계자에 대한 소독·방역을 강화한다. 동시에 작업장 소독, 종사자 방역수칙 준수 등 위생·안전 관리도 병행해 전방위적인 식육 안전망을 구축한다 정태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 명절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육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2026년 정부 예산안을 올해 예산 6조 7,816억 원 보다 8.1%, 5,471억 원 증가한 7조 3,2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예산 중 증가 요인은 북극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예산들이 반영된 결과로 수산어촌에 3조 4,563억 원, 해운항만에 2조 1,373억 원, 물류등기타(해양산업)에 1조 680억 원, 해양환경에 4,212억 원, 과학기술연구지원에 2,459억 원을 편성했고, R&D 예산은 8,405억 원으로 917억 원이 증가해 기후대응기금 포함 시 총 9,36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은 해운항만 부문의 경우, 해운·해사 관련 예산은 10.0% 증액되었으나, 항만 SOC 예산은 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 이행 필요성을 고려하여 적정 규모만을 포함했다. 해수부는 새정부 국정운영 계획에 발맞춰,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해양강국, 경쟁력 있는 수산업, 활력 넘치는 어촌, 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코스트코코리아(대표 조민수)와 전국 최초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형 유통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 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한병도 국회의원, 김경진 익산시의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와 송혜숙 범창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유통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트코가 지방자치단체와 공식적으로 상생 협약을 맺는 전국 첫 사례이며, 시가 주도한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로 코스트코와 토지주인 범창산업은 시설 준공과 개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시와 시의회는 행정절차의 신속 이행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기여 확대, 실질적인 상생 성과 창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유통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도 의원은 "코스트코 익산점의 개점은 지역경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프리미엄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범석 시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 약 4만4천㎡ 부지에 연면적 1만5천700㎡ 규모의 매장을 건립하기로 했고, 시는 대전·세종·천안 등 인접 도시로의 소비 유출을 줄이고, 중부권 소비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민 소비 편익 증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대형 유통시설 주변 상권의 동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유치는 과거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무산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침내 성사돼 시민들의 오랜 기대를 충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코스트코코리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 구축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며, 코스트코는 전 세계 907개, 국내 20개 매장을 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공공비축 매입물량과 매입가격 등을 포함한 2025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 천재지변 등으로 식량 부족 시를 대비하여 주요 식량을 비축하는 공공비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된 비축 물량은 쌀 45만 톤, 콩 6만 톤 등이며, 향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하여 연말에 결정하고, 매입 직후에 농가에게 중간 정산금으로 포대(40㎏ 조곡 기준)당 4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친환경벼 전환 농가가 희망시 전량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친환경쌀 매입 가격을 일반벼 대비 등급별로 5%p 가격을 추가 지급한데 이어, 매입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고품질쌀 생산을 지속 유도하려는 취지이다. 올해 쌀 매입물량은 지난해와 동일한 45만 톤이며, 이 중 가루쌀 매입계획량은 5만 톤으로 시·군별 매입 물량은 지난 2월에 기배정되었으며, 친환경 쌀의 경우 인증 시기 등을 고려하여 추후 배정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다수확 품종을 제외하고 삼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우 수출 확대 간담회를 열고 한우 수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식품부와 aT,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를 비롯해 합천, 횡성, 하동, 상주, 울산축협 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사,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토바우, 할랄 인증 수출작업장 횡성케이씨 등 주요 관계 기관과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우 수출 동향과 전략, 중동 수출 추진 경과와 계획,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등록 절차만을 남겨둔 UAE로의 한우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 도축장 확보부터 두바이 런칭쇼 개최, 두바이 민관협업센터 개소, 바이어와의 MOU 체결 등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도 공유했으며, 중동, 동남아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수출길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까지 확대하는 전략에 대해 상의했다. 이와함께 한우 수출이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시장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