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0일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협력하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4월, 중기부와 비씨카드·NH농협카드간 3자 협약을 시작으로, 동행축제 기간 대국민 소비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카드사에서 추진한 할인·이벤트를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국내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적립금 환급(캐시백) 제공 및 경품 추첨 혜택과 함께 자사몰 할인 판촉행사(프로모션), 이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3월 동행축제부터 참여하며, 나머지 카드사는 3월 이후 개최하는 동행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협약기관 간 업무협의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의 마케팅 지원과 성과관리, 홍보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콩에 포함된 ‘피트산’ 함량을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피트산(Phytic Acid)은 식물의 씨앗, 곡물, 콩류 등에 존재하는 유기 인산 화합물로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쉽게 결합해 체내 소장에서의 흡수를 방해하며, 가축 사료를 생산할 때 피트산 함량을 줄이면 생체 내 영양 흡수 효율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미네랄 배출은 줄어든다. 기존에는 물질의 특정 흡수 파장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분광광도계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함량을 분석했고, 이 분석법으로는 총 피트산 함량만 측정하고, 이전 단계 물질의 변화는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다. 유전자 편집 등 정밀육종 분야에서는 미세한 대사물질 변화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고도화된 분석법이 필요한데 연구진은 피트산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IPK1)를 편집해 피트산 함량을 줄인 콩에서 피트산이 어느 정도 줄었는지 확인하기로 하면서 이를 위해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생성하는 중간단계 피트산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생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동물용의약품상용화기술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개발, 기술 상용화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연구조합,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과 함께 산·한·연·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조성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와 향후 구축될 시제품 생산시설, 임상시험센터, 인수공통연구자원 보존센터 등과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 유치, 연구개발,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조합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 과제에 선정된 우진비앤지가 관련 기업, 대학과 함께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계 최초로 설립한 조합으로 녹십자수의약품, 미라클스코프, 유틸렉스 등 동물용의약품을 비롯한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하고, 대학은 전북대와 부경대가 함께한다. 연구조합 사무실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내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기업지원관에 위치해, 익산시가 추진하는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강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식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2025 광주맛집 50곳을 선정, 10일 발표했다. 올해 광주맛집에는 보리밥·육전·돼지갈비·꽃게장·빈대떡·생고기비빔밥 등 ‘미식도시 광주’의 현지인이 인정한 광주의 찐맛집이 선정된 가운데, 1차 전문가 평가, 2차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 등 단계별로 심사를 진행,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시민과 전문가, 업계의 추천을 받아 총 217개소의 맛집 후보를 선정한 결과 1차 심사는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이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했고, 2차 심사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시민 5526명이 참여했다.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광주맛집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광주 미식 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호텔, 주요 관광지에 비치하고 광주시 관광누리집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광주 미식 가이드에는 맛집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 정보와 음식 사진을 함께 수록, 광주를 찾는 방문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자 박상돈)는 천안시티투어의 새로운 테마코스 ‘콘빵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콘빵투어는 ‘콘서트’와 ‘빵’이 결합한 새로운 코스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콘서트를 관람한 뒤 병천순대거리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천안의 빵 테마 마을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을 방문한다. 이번 신규 코스는 고품격 문화도시이자 빵의 도시인 천안의 매력을 결합한 코스로 방문지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체류 시간을 늘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11시 콘서트는 토크콘서트로 클래식 공연을 친절한 해설과 편안한 분위기로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천안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콘서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티투어버스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관람 후엔 전국에서 찾아오는 천안의 빵 테마마을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천안시티투어 정규코스는 매주 화·목·토,·일 운행하며 각각 어서와 천안, 놀아보자 흥타령, 시간여행, 오감만족 천안이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정규 시티투어코스 및 테마코스는 천안시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키울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 참가 학교 23곳을 오는 3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특성화고 약 20개 학교(600명),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 약 3개 학교(90명) 총 690명 규모로, 특강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는 더욱 많은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특성화고에 머물렀던 교육 대상 범위가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까지 확대되었다.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은 매년 돼지고기 원물에 대한 조리학교의 특강 교육 요구 수렴을 바탕으로 한돈 원물 이해와 실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하며, 모집 대상자인 Z세대의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을 개선하고, 특강을 통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기회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특강 내용은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3년차에 접어든 프로골퍼 유해란 선수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영업 중인 BBQ 매장에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마무리한 유해란 프로는 5개월이 넘게 세계 랭킹 톱10을 유지하는 등 최고의 무대에서의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유해란 프로는 미국 현지 시간 6일, 라스베이거스 시에 위치한 BBQ 치킨 실버라도 렌치점에 방문해 치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해당 매장에서 카라 부분에 BBQ 로고가 들어간 블랙 컬러의 경기복 상의를 입고 밝게 웃는 사진, 포크를 입에 물고 치킨을 바라보는 사진 등을 통해 건강하고 귀여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실버라도 렌치점에서 유해란 프로는 황금올리브치킨(Golden Original Chicken, 이하 황올)과 양념치킨(Secret Spicy Chicken), 허니소이갈릭(Honey Garlic) 등의 치킨 메뉴와 함께 사이드메뉴인 떡볶이 등도 맛봤으며, 평소 한국에서도 BBQ를 즐겨 찾는 유 프로는 자신의 SNS 계정에 매장 방문 사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025년 지원·육성할 9개의 지역축제를 최종 확정했다. 군은 2025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9개 축제를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 최상규 부회장, 백제세계유산축전 노원중 감독 등 축제 및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는 축제의 목적과 방향, 대표프로그램의 차별성, 환경친화적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이뤄졌고, 심사 결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감물감자축제에는 3,500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축제로는 칠성별별락장축제와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선정돼 각각 3,000만 원의 지원을 받고, 유망 축제로 선정된 사리면발축제에는 2,500만 원이 지원되며, 연풍조령축제, 괴산사랑핫치맥페스티벌, 목도백중놀이축제, 청안벚꽃길팝콘축제, 양곡은행나무축제 등 5개 축제는 각각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보조금 지원뿐 아니라 축제별 맞춤형 사전 컨설팅, 현장 평가 등을 병행해 체계적인 관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청정괴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양상과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도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초등학생~성인 초기(20대초)까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건강행태 변화 및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는 연구로 패널조사는 동일한 조사 대상을 장기간 추적 조사하여 변화된 건강행태의 시간적 선·후 관계를 알 수 있으며, 건강행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가족, 친구 및 사회환경 등 결정요인을 확인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7월,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5차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신종담배 및 가향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 흡연의 관문으로 작용할 가능성, 건강행태뿐만 아니라 건강습관 형성과 관련된 주변환경 여건 개선의 필요성 등의 시사점을 알렸고, 2025년에는 조사 7년 차로, 조사 참여 학생 대부분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3월부터 실시한다. 조사는 조사원 방문 조사로 진행되며 신체 활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활성화를 위하여 도내 임산부 3,500명에게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인당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거주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이며, 오는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임산부 비대면 자격검증시스템인 에코이몰 또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에서 생산한 쌀, 제철 과일‧채소 및 축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019년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2020~2022년까지는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충청북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임산부와 아이 모두에게 이로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