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박범수 차관이 음료류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 안성공장과 제과류를 생산하는 롯데웰푸드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업계의 원가부담 경감을 위해 식품 원재료 할당관세 적용, 수입부가가치세 면제, 원료구매자금 지원, 연구개발(R&D) 등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와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코코아가공품, 커피농축액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유지 및 과일 주스류 등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박범수 차관은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 하겠다고 하면서,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할 때에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소통 하여 소비자가 이해할 만한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가격을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롯데칠성과 롯데웰푸드는 “기업도 원자재·인건비·전기세 상승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범수 차관은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흙의 날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을 소중히 보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올해 주제는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로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기념식에 이어서 오후에 기념강연회를 개최하며, 건강한 흙을 위한 첨단 기술 전시 및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흙 체험관(화분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하며, 전시관은 흙의 기능, 가치와 함께 관련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5명을 시상하고, 주요 내빈과 함께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기 위해 각 지역의 흙을 한군데로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선언문을 선포하고, 올해 선언문은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어린이와 청년이 대표 낭독하여 10주년의 의미를 더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급식 식재료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 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역 농업 활성화와 함께 공공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식품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에 위치한 기존 청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해 조성된다. 시는 2022년 제정된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고, 2023년 10월에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12월에는 충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2024년에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도입하고, 리모델링 공사 실시설계를 마쳤다. 규모는 부지 9천932㎡, 연면적 4천533㎡로 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되며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며,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는 농협곡성군지부(이하 군지부)가 곡성축협 하나로마트 야외 직거래장터에서 곡성쌀 소비촉진을 위한 막걸리 시음회 및 쌀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돈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군지부에서 자체 제작한‘삼겹살 먹GO 쌀막걸리 마시GO 슬로건으로 한돈과 곡성쌀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동시에 전개했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서는 한돈 또는 먹걸리를 구입한 고객에게 기차마을 곡성미 500g을 증정했다.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은“삼겹살엔 소주를 즐겨 드시지만, 삼겹살에 쌀막걸리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며“삼쌀데이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일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에서 김 가공·유통기업 및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김 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사조씨푸드, 대천김, 성경식품, 신안천사김과 대형마트, 유통기업, 수협중앙회·김 수출협회·마른김 생산자 협회 등 주요 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참여했다. 이날 김 수급·가격 동향을 논의하고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유통·가공 분야의 대책들을 공유했고, 해양수산부는 국민 대표 반찬인 김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표한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김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과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며, 유통업체 현장점검도 지속 진행하여 유통질서 교란행위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업계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 김 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김 산업의 지속적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미나리 홍수 출하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향긋한 미나리와 찰떡궁합인 고소한 삼겹살을 함께 판매하는 미삼 직거래 장터를 14일부터 3일간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지역의 봄맛 전령사로 사랑받아 온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인 삼겹살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며 산지 소비급감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봄철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간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무료 미삼 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아삭하고 향긋한 봄철의 신선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또한 고물가에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선한 국내산 과일 등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24일까지 시청, 구·군청, 경찰청, 교육청 등 공공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미나리와 삼겹살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고,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축산물 관련업 종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교육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의무 위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식육 가공업, 식육 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 부산물 전문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용란 수집판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생교육 대행 기관인 축산기업중앙회 밀양지부에서 진행했으며, 축산물 위생 관리법령 해설, 업종별 영업자 준수 사항 등 축산물 관련업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해 위생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최병옥 시 축산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업 종사자들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조달청(청장 임기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일산 킨텍스(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 KOPPEX 2025)에서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농·식품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식량계획 로마 본부의 식품기술관(Mohamed Shariff, Food Technologist)과 선임 조달담당관(Channon Hachandi, Senior Procurement Officer)이 참석하여 농식품부의 개도국 대상 식량원조 사업에 영양강화쌀을 납품하기를 희망하는 2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 식품 조달시장 참여방법, 기술 및 품질·규격 정보, 1대1 심층 상담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의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5개년(2025~2029) 계획과 유엔(UN)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의 각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미국 현지시각 8일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Dalton)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LX판토스 간 합작 물류센터 인수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물류센터는 임대면적 약 33천 평에 달하는 상온 물류센터 2개소로, 조지아주 소재의 미국기업이 소유한 물류센터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LX판토스의 합작법인이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투자 계약으로 민관 합작 공동물류센터는 기존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자바(2개소), 미국 LA의 5개소에서 조지아(달튼)까지 총 6개소로 확대됐고,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국내 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물류인프라 확보를 지원해 왔다. 물류센터가 입지한 조지아주 달튼시는 주요 고속도로(I-75, I-24)가 교차하며, 애틀란타 공항 등과 인접하여 물류 창고 및 유통업체들이 밀집한 내륙물류의 중심지이고, 조지아주는 자동차, 이차전지 관련 제조기업 및 협력사 등 140여 개 국내 기업이 진출한 지역으로서 향후 우리 수출입 기업들의 미국 내 핵심적인 물류 공급망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에 3개 업체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은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수료자 중 농촌지역에 창업한 사업자에게 후속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지역 농산물·문화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선도 모델로 티즌(나주시), 에이비비에프(강진군), 서스테이블(해남군)이 선정됐다. 티즌은 나주 대표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국내 정밀 발효기술로 기능성 나주배 콤부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브랜드 개발 중이고, 앞으로 제품 출시 예정 및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서스테이블은 유제품 대신 해남쌀(재고미·희나리)을 활용한 식물성 비건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nicekekki)를 개발해 판매 중으로 앞으로 한옥스테이 등 지역 테마숙소와 연계한 마케팅 및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비비에프는 강진 쌀(새청무)로 만든 막걸리(코리안화이트)를 2021년 개발해 출시했으며, 강진 병영면에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고, 강진 특산물을 이용해 20여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