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한우고기와 식육 판매장에서 한우로 판매되는 소고기를 대상으로 한우 확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 확인검사는 교육청과 협업하여 단체 급식을 실시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한우 소고기 100건과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에서 수거한 소고기 200건을 대상으로 한우와 비(非)한우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로 진행한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비한우를 한우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고, 도민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신뢰받는 축산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5년간 총 1,563건의 한우 확인검사를 실시하여 비한우 2건을 판별하였다. 정행준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한우고기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한우고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기온상승으로 해수 중 병원성 비브리오의 증식이 우려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등 비브리오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감시 모니터링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8개 지점의 해수, 기수(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균, 콜레라의 분포를 분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44건의 비브리오 분포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는 98건,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24건, 콜레라균은 5건 검출되었으며, 장염비브리오는 연중, 비브리오패 혈증균은 5월부터 11월까지 검출됐다. 비브리오는 식중독, 어패류 섭취 및 피부감염을 통해 발생할 수 있고,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간질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발진, 부종, 물집, 괴사성 병변이 생기기도 하여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비브리오 감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 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로 충분히 씻은 후 섭취해야 하며, 어패류를 다룬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농수산진흥원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용인시 흥덕지구에 소재한 ‘경기도민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양 예정 텃밭은 개인 295구획(약 16.5㎡ 내외)과 단체 21구획(약 33.1㎡ 내외)으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99 일대에 분양비는 무료이나, 텃밭 재배에 드는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라면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텃밭은 만 70세 이상,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국가유공자 등에 우선 분양된다. 참여 희망자는 18일부터 27일까지 경기공유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농어촌활력부(031-250-2734)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 오후 3시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으로 분양 당첨 시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을 사용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곤충산업의 기술 개발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두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곤충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곤충산업 홍보 및 유통 활성화,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 주요 곤충 품질 향상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품질 보장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으로, 2024년부터 곤충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는 곤충 종자 육성 및 보급과 함께, 사료 곤충을 지역특화 집중육성 작목으로 지정해 사육 기술 확립과 산업화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은 곤충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협약식에서 "곤충이 미래 농업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품질 및 등급제도를 구축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은희 농업기술원장은 “곤충 선도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는 광주김치타운(김치박물관‧김치체험장‧전통식품관 등), 세계김치연구소가 있고, 광주김치축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등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전통문화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대한민국식품명인, 대한민국명장,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등 미식자원이 풍부하다.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2박3일 단체형),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1박2일),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당일 체험) 등 테마별 관광상품을 제시했다. 시는 한식진흥원, 광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상품개발·컨설팅 협업 등을 통해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로 지난해 장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오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저탄소 축산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축산 분야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의 후속으로 한우·한돈·낙농·가금 등 축종별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저탄소 축산물(한우・돼지・젖소) 인증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생산자단체들은 저탄소 인증제 확산을 위해서는 인증 농장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며, 양계협회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대상 축종으로 산란계도 포함시켜 줄 것”, 한돈협회는 “질병관리를 위해 모돈과 자돈을 분리 사육하는 여건을 반영하여 모돈전문 농장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한우부터 시범 도입되었으며, 2024년 돼지·젖소까지 확대됐다. 김재경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저탄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오후 서울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CJ제일제당, SPC삼립, 남양유업, 농심, 동서식품, 동원 F&B,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삼양식품, 오리온, 풀무원식품, 해태제과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할당관세 품목 등 설명, 업계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방안 논의,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와 업계 간 협력방안 강구 등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대를 유지하던 가공식품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난 2월 2.9%를 기록함에 따라, 환율·유가, 공급망 불안 등 대외여건 변화, 코코아, 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인상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정부가 식품기업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코코아생두, 커피농축액, 설탕, 오렌지농축액, 토마토페이스트 등 주요 수입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커피·코코아 등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제, 밀, 코코아, 커피, 유지류 등 식품소재 구입자금(4,500억원, 이차보전), 국산 농산물 원료 구매자금 지원 등 다각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3일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2025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설명회 및 위생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마을대표, 읍·면 담당자, 조리원, 반찬배달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예방 및 안전교육, 마을공동급식 사업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급식종사자와 반찬배달업체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144개소를 대상으로 급식 지원 기간을 기존 25일에서 30일로 확대했고, 총 4억 1,817만 6천 원(도비·군비)의 사업비로 공동급식 102개소와 반찬배달 42개소에 대해 조리원 인건비, 부식비, 반찬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급식 마을은 급식종사자(도우미) 1인을 선정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추진하며, 반찬·도시락 배달 마을은 마을 대표가 음식업 등록업체 또는 마을반찬사업장과 계약을 체결해 반찬·도시락을 공급받아 운영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덜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원사업”이며, “올해 144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농업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원재료 공급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13일 천안시에 있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5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사업 선정 기업·단체 1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위더스마케팅연구소, 선정 기업·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교육,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내 생산자단체 13개소와 식품기업 3개소가 참여했으며, 앞으로 도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생산·이용 및 연계 활동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은 도내 기업의 국산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영 경험과 기술을 농업계에 전수해 식품기업과 농업인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계약재배는 기업에겐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처를 마련하고, 농가에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도내 농가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충남형 계약 재배 상생 모형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2025년도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유통 활성화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해 보다 6억원 많은 43억원을 투입해 농업 행정력을 집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주요 지원 분야는 청원생명쌀 명품화 육성 기반 구축에 17억원,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 명품화 육성에 16억원,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원생명브랜드 홍보 및 판촉 행사에 10억원 등이다. 시는 엄격한 생산·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청원생명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 또한 품질관리원을 운영해 청원생명쌀 재배 포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지력증진(볏짚·녹비·퇴비)을 의무화해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약재배 농가 1천444호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과 명품화 교육 등을 실시해 재배농가의 역량강화를 통해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청원생명쌀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2022년에 이어 2024년 연속 2회 전국 최대 규모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