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경북·경남·울산·전북 등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한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개최된 한우협회 2025년도 제 2차 이사회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키로 의결했고,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볏짚,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특히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상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하며,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산불 피해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축사를 개방해 소들을 대피시키며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축사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휩쓸려 전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산불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더현대서울에서는 뉴질랜드 홈메이드 스타일의 디저트 알버트파크 베이커리와 일본 길거리 디저트 캔디애플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알버트파크 베이커리는 오는 30일까지 오리지널 레밍턴케이크, 루바브딸기 레밍턴케이크, 트리플베리 레밍턴케이크와, 캔디애플은 사과를 주재료로 다양한 과자를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의 대표 쌀 브랜드 나누우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으로의 수출길을 열며, 27일 첫 수출 상차식을 해룡면에 위치한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차식에는 서만원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될 순천 쌀 물량은 총 5톤으로, 순천농협에서 가공된 쌀은 우리시 동남아 수출전문업체인 창대에프앤비를 통해 필리핀 내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되고, 올해 총 40톤(56천불 상당)의 순천 쌀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나누우리 쌀은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사용해 생산됐고, 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 매입, 저장, 가공, 유통 과정이 이루어져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누우리 쌀의 동남아 수출은 농업인, 순천농협, ㈜창대에프앤비, 순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이 생산될 수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봄철 유통과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류 30건을 검사해 달래, 돌나물, 깻잎 순 3건을 부적합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부터 시와 협력하여 관내 마트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22종 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고, 대상 농산물은 냉이, 미나리, 쑥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제철을 맞은 농산물을 우선했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477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이며, 생으로 많이 섭취하는 미나리는 간질충, 작은와포자충과 람블편모충에 대한 기생충 유전자 검사를 추가했다. 검사 결과, 봄나물류 27건은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미나리 4건에서도 기생충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달래, 돌나물 및 깻잎 순 3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신속히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은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제거되거나 분해되므로 섭취하기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상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농산물 안전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어 가정과 집단급식소, 식당 등에서 식품 위생 관리가 각별히 필요한데, 최근 검사에서 도내 식중독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고, 높은 온도나 건조할 때 등 생존에 어려운 환경이 닥치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껍질로 둘러싼 ‘아포(spore)’를 만들어낸다. 퍼프린젠스균의 아포는 100℃로 1시간 이상 끓여도 살아남았다 적정한 생육 환경이 형성되면 깨어나 증식하며, 충분히 가열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균이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조리‧보관을 적절히 하고 섭취 시 재가열 등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물, 지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지는데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서는 마늘·양파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문자(48천 건), 안내문(34천 건), 마을방송(5천 회), 이·통장회의(135회) 등으로 변경신고 참여를 대대적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한식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한식 산업 발전을 위해 2025년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한식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교육기관을 발굴하고, 한식 전문인력을 집중 교육하여 한식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은 전문지식과 역량을 보유한 한식 전문 셰프 육성을 위한 한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실습 및 재료비, 체험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4월 8일 17시까지 신청서를 이메일(jia@hansik.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식진흥법 시행령 제3조 제1항에 해당하는 기관 중 2~4년제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되며, 한식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운영하거나 외식, 조리, 식품, 음식관광 등 한식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기관이라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공식 홈페이지(www.hansi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식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자갈치 주변 불법 노점상 이전과 식품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갈치아지매시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 주변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인에게 수산물 판매시설 임대공간을 제공해, 식품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 대표 해양수산 문화관광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자갈치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으로 건립됐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 2단계 건물을 건립 완료했고, 자갈치시장 주변의 노점들이 불법 점유했던 도로를 회복하기 위해 중구청에서 도로 확장공사를 병행해 지역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자갈치 일대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 대상자로 확정된 216명 중 추첨 사전신청서를 낸 노점상인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점포배치 현장 추첨을 진행하고, 추첨 사전신청서 접수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부산시설공단 자갈치시장사업소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와 부산시설공단은 31일 오후 4시 수협 자갈치위판장 대회의실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이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 명품 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과 제10호 덕유산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명품 산양삼을 집중 육성해왔고, 전국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는 140여 개 자치단체 중 군의 생산신고 면적이 전국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함양 산양삼은 해발 500m 이상에서만 재배하도록 제한하고, 생산이력제 및 지리적 표시제 도입, 산양삼 지킴이 운영 등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 산양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산양삼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산업화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2025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하여, 축제를 통해 명품 함양 산양삼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합동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이력제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 표시 및 원료농산물 관리실태, 식품위생사항, 축산물이력제 표시 점검과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원산지 부정유통 개연성이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학교급식 관계자에 대한 원산지표시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고, 돼지고기 검정키트를 학교에 배부하여 영양교사가 직접 원산지를 모니터링 하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이남윤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합동점검 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