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영암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체 가축시장 15개소를 14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 방문 시 축산농가와 가축 거래상인과 축산차량을 통해 구제역 추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이번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 후 추가 발생 상황 등 위험도에 따라 발생지역에서 먼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박현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 사항이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며 “소, 돼지 등 우제류 축산농가에서는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에서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발생 및 인접 시군(8개 시군)은 '심각단계', 그 외 전 지역은 '주의단계'로 격상했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등의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게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현재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있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도 가장 위험한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빠르게 확산되며 가축 대량 살처분 등으로 인한 경제적 큰 피해를 남긴다. 국내에서는 1934년 처음 발생한 이후 66년 만인 2000년 3월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해 3개 동, 6개 시.군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1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해, 신품종 콩 가공적성을 확인하고 품종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진청은 고기능성 검정콩 청자5호와 장류·두부용 평안, 나물용 해찬 등을 산업체에 제공해 가공적성을 평가하고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 부장은 “가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논콩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비 촉진을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으로 콩나물을 재배, 판매해 국산 콩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을 받았고, 장류·두부용 ‘평안’과 ‘대선’, 나물용 ‘해찬’의 가공적성을 살펴보고 있다. 평안은 논 수량성이 높고 과습 조건에서도 잘 견디는 다수성 품종이고, 대선은 기존 품종 선풍보다 익는 시기가 빨라 수확시기를 분산시킬 수 있는 품종이며 해찬도 기존 품종 ‘아람’보다 익는 시기가 빨라 수확 작업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14일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고, 농장단위 차단 방역과 우제류 전 농가 백신접종을 강조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도는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원인 등을 분석 중이다. 해당 농장의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고, 현재까지 추가 의심 신고는 없는 상태다. 영암과 인접한 목포·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7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고,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한 소독자원(150대)을 총동원,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고, 영암과 인접 7개 시군 전체 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180여 마리 사육)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발생 및 인접 시군(8개 시군)은 심각단계, 그 외 전 지역은 주의단계로 격상했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81대 등 가용한 소독자원을 동원하여 영암군과 인접한 강진군․나주시․목포시․무안군․장흥군․해남군․화순군 소재 우제류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이날 8시부터 16일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3개반, 6명)을 투입하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년 연속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을 기념하여 글로벌 미식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식을 대중에게 알리는 행사 한식, 한국의 맛을 25일 한국의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한식 토크 콘서트와 2부 한식 마켓으로 진행되며, 1부 한식 토크 콘서트에서 2024년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에서 64위를 차지한 손종원 이타닉 가든 셰프와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가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과 발전 방향, 세계 미식 시장에서 한식의 입지 등을 주제로 국민과 이야기를 나눈다. 2부 미식 마켓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김도윤&송홍윤(윤서울·면서울), 조서형(을지로보석·새벽종), 오준탁(남영탉), 박철(서울역 곰탕), 이정대(정대), 이은정(라뜰리에 이은) 셰프와 박광희(박광희 김치) 대표, 심재현(심바약방) 소믈리에가 협업하여 다채로운 한식 요리와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4일부터 한식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60명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화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진행한 ‘GO SURFYY FIND DODRAM’ 브랜드 캠페인과 10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Falling in CANPING’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GO SURFYY FIND DODRAM 캠페인은 MZ세대의 인기 명소인 양양 서피비치에서 개최돼 약 1만 5천명의 방문객을 모았으며, 3천명 이상이 포토존, 게임존, 애프터 파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드람 브랜드를 경험했다. 특히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행사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돼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Falling in CANPING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2024 도드람 페스타’의 일환으로, 캠핑과 힐링을 테마로 기획됐고, 방문객은 입구의 캔돈 브랜드 존을 시작으로 루프탑 야외 공간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즐겼으며, 도심 속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진 야외 공간은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한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색다른 인삼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했다. 증평인삼의 풍년을 기원하고 증평인삼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군청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인삼을 캐릭터화한 증평인삼빵과 인삼향 가득한 인삼콩빵을 나누며 건강한 달콤함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군청 1층 현관에는 최신 농업기술로 길러낸 신선한 새싹인삼과 엽채류(이자벨, 버터헤드)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새싹인삼과 엽채류(이자벨, 버터헤드)는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테스트베드인 34플러스센터 스마트팜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첫 수확물이다. 이재영 군수는“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인삼빵을 함께 나누니 더욱 뜻깊다”며, “건강한 인삼과 함께해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달콤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천안삼거리 전통주막 음식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삼거리 전통주막 음식점은 영·호남의 분기점으로 조선시대 객주와 주막으로 발달했던 천안삼거리 정체성을 확립하고 천안삼거리공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고, 동남구 삼룡동 263-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547㎡, 건축면적 289.32㎡ 8동으로 정지와 객사, 초정, 화장실, 아궁이, 담장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자 응모 자격은 공고일 현재 천안시에 주소지를 두고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으로 3년 이상 음식점 운영 경력자,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소지자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는 천안삼거리 전통주막 음식점 운영자 공고문을 시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고, 공모 접수 기간은 28일까지이며, 신청은 시청 관광과 관광시설팀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월 중으로 주막 운영업체 심사 및 선정하고 5월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주방시설 철거·교체, 가로등·선로·CCTV 교체, 조경시설 정비 등 개보수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주막의 분위기와 감성을 살려 운영 가능한 우수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기존 땡초숯불양념치킨에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와 숯불향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한 ‘땡쇼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BBQ는 기존 매운맛 트렌드를 선도해 온 젊은 세대는 물론 모든 연령대에서 매운맛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에 주목했고, 지난해 6월 출시 후 BBQ를 대표하는 매콤한 치킨으로 자리잡은 ‘땡초숯불양념치킨’을 업그레이드한 신메뉴 ‘땡쇼크’를 선보였다. 땡쇼크는 청양고추(땡초)와 함께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 고추를 추가해 매콤함을 더했고, 캐롤라이나 리퍼는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160만~220만 SHU[Scoville heat units, 스코빌지수(고추의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BBQ는 기대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자사앱에서 주문할 경우 황금알치즈볼(5알) 쿠폰을 증정하는데 해당 쿠폰은 ID당 매일 1회 사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