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재외공관과 협력하여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본 경연대회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한식을 조리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해외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산 농산물 활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식진흥원은 지난 2월 외교부 협조를 받아 전 세계 재외공관에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사업에 대해 홍보했으며, 사업 수요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 총 13개 공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스타리카 대사관, 페루 대사관, 아일랜드 대사관, 루마니아 대사관과 바르셀로나 총영사관이 새롭게 선정되어 더 많은 현지인들이 한식을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공관에는 한식요리 경연대회 운영을 위한 지원금 1100만 원과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륙별 선정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공관에는 한국막걸리협회의 지원을 받아 전통주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 재외공관 관계자는 “한식요리 경연대회는 한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직접 자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 2월 말 기준 대구시 전체 업소의 4.4%(1,804개소)가 위생등급 지정·운영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가구 당 전체 식품비 중 외식비는 49.2%로 국민 식생활의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국 식중독 발생 환자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전체의 32.9%를 보여, 깨끗한 외식업소를 위한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 5월부터 음식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했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가 위생 수준이 높은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도입한 제도로,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가 자율 신청 시 각 분야별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한다. 시는 제도 시행 후, 실효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올해 2월 말 기준 전체 41,199개소 업소 중 4.4%(1,804개소)가 음식점 위생등급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현지시각 16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주류 박람회인 프로바인(ProWein) 2025에 안동소주 6개 회원사가 참가해 글로벌 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박람회에서 안동소주 공동주병을 처음으로 공개하자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세련된 패키지는 세계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증류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현지 반응이 이어졌다. 안동소주 공동주병 개발은 이철우 도지사의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의 일환으로, 브랜드 통합을 이루어 정체성을 각인하고 업체 간 협업과 공동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안동소주협회 회원사인 회곡양조장, 명인안동소주, 민속주안동소주, 밀과노닐다,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 6개 업체에서 참가했다. 안동소주 홍보관을 찾아 제품을 시음한 주류전문 언론과 구매자들은 곡물의 깊은 풍미와 깔끔한 목 넘김, 섬세한 향과 부드러운 맛은 위스키, 일본 청주(사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봄맞이 내수진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구·군과 협력해 착한가격 신규업소를 적극 발굴, 올해 75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2024년) 하반기 기준 690곳이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 연계 할인, 착한가격업소 추천 대국민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한카드 등 9개 사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천 원을 캐시백으로 환급해준다. 카드사별로 행사 기간 등이 상이하므로, 각 카드사의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대국민 추천 공모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이용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착한가격업소 지원액을 확대하고 업종별 맞춤형 혜택(인센티브) 제공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지원액을 지난해(2024년) 5억8천만 원에서 올해(2025년) 7억3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급 혜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수급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민의 소득 증대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충남농사랑, TV 홈쇼핑으로 온라인 판매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농업인 미디어 커머스 지원을 새롭게 추진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온라인 판매망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충남농사랑은 22년째 도내 농식품 온라인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 창구로, 농업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농업인 중심 플랫폼이다. 특히 충남농사랑은 판매·입점 수수료 등을 부과하지 않으며, 판매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지원해 입점 업체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왔다. 또 고객 소비 주기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정기 배송이 가능한 ‘정기 구독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고, 올해도 명절 및 시군의 날 기획전 등 60여 회에 걸친 판촉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공영홈쇼핑 입점 지원을 통해 도내 각지의 우수한 지역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고, 쌀, 밤, 마늘, 대추, 고구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통큰 관광상품과 파격 프로모션 제공,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갖춘 관광인프라 확충, 방문의 해 붐업 조성, 전략적 마케팅 등 ‘광주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총 14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광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할 계획으로 광주방문의 해를 통해 2025년 도시이용인구 1800만명을 달성, 이를 발판 삼아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의 서막을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방문의 해 태스크포스를 구성,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이달 말 서울에서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통합축제브랜드인 ‘G-페스타’를 연중 확대 운영,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5·18기념행사,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젊음과 열정의 스트릿컬처페스타, 뮤직페스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7일 나주 본사에서 AI·디지털 전환 분야 전문가인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초청해 ‘세계 AI 경쟁의 현주소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AI 시대를 대비해 공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확립하고, 업무 혁신을 위한 AI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된 이번 교육에서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AI의 패러다임 변화와 활용 방안, AI 기반 업무 혁신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AI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필수 요수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AI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농수축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공사 최초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 획득과 함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 개방과 활용 지원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4월 19~20일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구제역 확산 방지 재난안전대책본부 2차 회의에 권용국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남 특별방역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 및 대응 상황 전파, 구제역 방역 대책, 협업부서별 업무지원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 후 안정화 기간까지 군·읍면 행사 연기, 축산농가 접촉 자제 등을 당부했다. 군은 관내 모든 우제류에 접종할 수 있는 구제역 백신 32만두를 확보해 방역대 농가(3km)에는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오는 21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남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4월 19~2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산 군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축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추후 축제가 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7일 나주 본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반부패·청렴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의 반부패·청렴 수준을 진단한 뒤 전사적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활동 방안 등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위직의 강력한 청렴의지 전파와 솔선수범을 강화하는 한편,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캠페인, 직원 간 소통 간담회, 맞춤형 교육 등으로 청렴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기관장·상임감사 공동 주관의 반부패·윤리 TF를 운영해 분야별 단기·중장기 과제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위험 요인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통제 활동도 강화에 나선다. 반부패·청렴위원회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주요 부서장 등 고위직이 참여하는 전사 차원의 추진체로,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청렴 업무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심의하기 위해 2023년 7월 발족해 운영해 왔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어촌·농어민(축산)을 위한 7대 혁신방향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국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전남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3년 5월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전남 영암에서 재발생하면서 일부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음에 따라 전남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은 백신 접종반 편성(108개반 337명) 및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송미령 장관은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고 빠짐없이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