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고품질 천연펄프․재생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고급 재활용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률이 10개 중 1~2개에 불과한 종이팩 자원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총 35,000세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350개를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연간 105톤(월평균 8.75톤)의 종이팩을 회수,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지난 5월, 서초구, 숲과나눔․천일에너지,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테트라팩 등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거함을 설치한 결과 종이팩 연간 105톤을 재활용하면 20년생 나무 약 2,1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주로 우유, 주스 등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각종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다시 사용될 수 있지만 폐지 등 일반 종이류와 섞이게 되면 재활용이 불가능해져 폐기물 처리되므로 자원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한다. 특히 내용물을 모두 비운 종이팩은 뚜껑․빨대 등을 제거하고 물로 헹군 뒤에 전용수거함에 배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와 도내 7개 대학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에 힘을 합친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대학 총장단, 학생 홍보대사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다회용기 사용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계획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실현과 1회용품 감축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세한대, 순천향대, 연암대, 청운대, 혜전대가 동참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도와 대학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원 절약은 물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보증금 기반의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도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정적·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각 대학은 실천계획 수립 및 이행을 통해 ESG 경영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시행중인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사용체계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오히려 일회용품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도입했으며, 보증금은 1000원으로 7개 대학에서 하루 사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빛가람로 696 일원에서 2025 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을 열고 하이볼과 맥주 시음 행사, DJ 공연, 먹거리와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 끝자락에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거리 축제로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으로 막을 열고 개회식, 초대 가수 무대, DJ 공연,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과 함께 하이볼&맥주 시음 행사는 각 500잔을 무료 제공한 뒤 소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야외 테이블존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 무대에는 개성 있는 무대로 청년 세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뉴진스님이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며, 댄스 챌린지, 음악 퀴즈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부스는 축제의 흥겨움을 더하는 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19일자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개체수 변화 및 감염률 감시를 수행하고 있고, 올해 누적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는 전년 대비 54.4% 감소하였으나, 7월에 많은 비가 내린 후부터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하여 7월 27일부터 8월 2일사이에는 평년 같은 기간 대비 46.9%, 전년 동기간 대비 2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20일 매개모기 증가로 전국에 주의보 발령된 이후, 13일 기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8개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었고,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에 따라 전국에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전년 443명 대비 18.8% 감소한 상황으로 말라리아 군집사례는 위험지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간 거리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체온 조절 미흡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일수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폭염 대응 6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고, 세부사업으로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환풍기·안개분무기 등) 10억 원,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7억 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 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 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 원 등을 지원했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본예산(17억 원)의 사업비와는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 축산 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공급을 완료했고, 지난 4월에는 과거 폭염 피해 이력이 있거나 노후 축사시설 보유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농가별 1대 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폭염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소방본부, 농·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축사 지붕과 내부 살수 및 가축 음용수를 확보하기 어려운 취약 농가에 긴급 급수를 지원하며, 폭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쌀의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속에서 하동군이 추진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눈부신 결실을 맺고 있다. 하동군은 2025년 7월 말 기준 쌀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105톤→356톤) 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고율 관세(8월 1일부터 15% 부과)라는 불리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전체 수출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동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하며 경남 내 쌀 수출 1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기존 쌀 수출 국가인 ▲뉴질랜드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수출도 확대한 것이다. 일본 수출은 경남에서 하동군이 유일하게 성공시킨 것으로,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160톤을 수출했다. 이는 올해 전국 일본 쌀 수출량 450톤의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하동쌀이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하동군이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 목표를 700톤으로 상향 조정하고, 수출 지원 예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5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 이하 WOFEX)’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WOFEX는 필리핀 대표 국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노르웨이 등 13개 국가관과 700여 개 글로벌 식품 기업이 참가하고, 8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연일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수출기업 10개사, 지자체 1곳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음료, 스낵, 주류 등 필리핀 수출 주력 품목을 선보였다. 나흘간 총 31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된 스낵류, 주류 품목을 중심으로 740만 달러 규모의 MOU 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는 볶음 라면, 과일소주, 유자차 등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볶음라면 시식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현지인의 입맛과 잘 맞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통합한국관을 방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군산시가 ‘2025년 군산 짬뽕페스티벌’에 참여할 부스 운영 업체를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중식(짬뽕 및 중식 판매) 10팀 이내, ▲체험 프로그램 2팀 이내로 총 12개 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대표자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관련 업종의 영업 신고와 사업자등록을 마친 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 서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 관광진흥과 미식관광계(☎063-454-3912)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qhfma78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2025년 군산 짬뽕페스티벌’은 10월 9~12일까지 4일간 장미동 백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군산만의 특색있는 짬뽕과 중식 메뉴는 물론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짬뽕행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든 중식 부스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0.5인분’ 단위로 판매되면서 관광객이 여러 종류의 짬뽕과 중식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제 짬뽕은 단순한 먹거리 차원을 넘어 군산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확장되었다. 올해 축제는 지역사회와 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전북 임실군은 지역 농특산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영동의 대표 특산물인 ‘영동와인’이 임실치즈클러스터 사업단 직영 판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동와이너리 5개 업체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실치즈클러스터 사업단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임실치즈클러스터 직영 판매장에서 총 10종의 영동와인이 판매된다. 입점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촉진을 위해 영동와인과 임실치즈의 와인-치즈 페어링 테스트도 진행했는데 관계자들은 각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를 매칭해 시음하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확인했고, 향후 판매 전략과 홍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입점에는 임실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이 선정한 군 와이너리는 금용농산(미르아토 레드 스위트,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컨츄리와이너리(컨츄리 캠벨 스위트, 컨츄리 산머루 드라이), 불휘농장(시나브로 P.S 애플 시드르, 시나브로 P.S 화이트 스파클링), 블루와인컴퍼니(베리와인1168A10 애플 스위트, 1168 금상첨화 로제 스위트), 도란원(샤토미소 로제 스위트, 샤토미소 영동 40도 포도 증류주) 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오는 29일까지 군민 또는 관내 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지역 내 대학인 강동대학교와 극동대학교의 현직 교수진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실무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대학협력 사업으로 강동대학교는 제빵기능사(월,화), 라이스베이커리(수), 떡제조기능사(목), 커피바리스타 2급(수), AI활용 및 인공지능 이미지생성 전문가 과정(수) 등 5개 강좌를 개설한다. 극동대학교는 중식조리기능사(월), 특급호텔요리 자격증(수,목), 일식조리기능사(목), 한식조리기능사(수), 양식조리기능사(화), 영어독서전문가(화), 생활법률이야기(수) 강좌에 참여할 수 있고, 수강 신청 방법은 해당 대학으로 온라인, 메일, 팩스, 방문 수강 신청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개강은 9월 2일부터 프로그램별로 순차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강의 일정과 재료비,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