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가을 신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청소년 등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대량조리 배달음식점 등 295개소를 대상으로 도 및 11개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충북교육청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주요내용으로는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으로 합동점검시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조리식품 등 4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조리식품 및 급식시설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종사자 교육도 병행하여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안은숙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 및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와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151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복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김창국 aT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병해충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기 수확과 경지 정리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인근 마을 일대의 폐영농자재를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수해 복구 지원에 이어 농가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살기 좋은 농어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모창연 강원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벌집판을 촬영하면 30초 이내에 꿀벌응애 존재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는 실시간 검출장치 비전(BeeSion)을 개발했다. 비전은 꿀벌응애 외에도 백묵병 등 질병 감염 꿀벌이나 날개 기형 꿀벌, 애벌레 이상 등 16가지 병해충 및 생육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며, 감염 수준에 따라 방제 권고, 주의 단계, 집중 방제 등 과학적 방제기준을 제시한다. 꿀벌응애 분석 정확도는 97.8%에 달하며, 간단하게 설계해 고령자나 초보자도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양봉 현장에서 꿀벌응애 등 병해충 발생과 꿀벌 이상 징후를 미리 발견해 먼저 사양 관리함으로써 꿀벌의 폐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비전을 벌통 150개 규모 사육 양봉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860만 원 수익 증가 효과가 기대되며 노동력 부족, 약제 오남용 문제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 이하 특작과)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 이하 농기원)은 농업기술원 고원농업시험장과 태백 매봉산 재배 시험지에서 고랭지배추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 전문가 공동 워크숍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민간 종자회사의 육종가와 유관기관 전문가 약 50명이 재배 안정성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육종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현안 공유와 함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 워크숍에는 고랭지 배추의 팁번(잎끝이 타는 증상) 증상과 반쪽시들음병에 강한 품종개발 현황, 바이러스 방제와 육종 전략, 주요 당면과제와 미래방안 등에 대해 논의된다. 워크숍 둘째 날 현장 평가에서는 여름 내서성(버팀성)이 뛰어난 품종을 비롯해, 주요 재배 품종과 민간 시험품종 등 20여 자원을 대상으로 결구력(속 잎 차는 능력), 균일도, 병 저항성 등을 면밀히 비교해 유망 품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세원 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고원농업시험장장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랭지 배추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 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는 금어기가 끝난 꽂게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어선 30척이 바다로 나가 총 7톤 가량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날 백사장항 위판장에서는 1kg당 8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이는 첫날 기준 평년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추석을 한달 보름 가량 앞두고 있는 만큼 명절 선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학교급식 예비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교육지원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원봉사센터, 8개 초·중·고등학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사업은 9월 2일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예비식은 학교급식에서 배식하지 않고 남은 음식으로 매산, 매원초등학교, 곡반, 수성, 망포, 영복여중학교, 이의, 호매실고등학교 등 8개 학교가 기부하며, 사업 주체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예비식 수집·운반, 전용 용기 등을 지원하고, 광교·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수혜자(먹거리 취약계층)를 모집하고, 기부받은 예비식을 배분한다. 시는 학교·기관 간 연계를 지원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참여 학교 모집, 사업 홍보, 기부 관련 자료 취합 등을 담당하며 자원봉사센터는 사업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단체) 모집을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모든 학교가 학교급식 예비사업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며 “좋은 사업에 함께해주신 학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과 기업의 동반성장 사례를 발굴·홍보해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aT는 농업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해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뚜기의 가공식품 원료 농산물의 국산 전환 노력, 오리온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품질·다수확 품종 개발과 보급, 코리아세븐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7-select 에이드 프로젝트, 농업회사법인 담우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나물 가공품 개발, 티즌의 못난이 배를 원료로 한 블렌딩 티백차이다. aT는 해당 우수사례를 카드뉴스, 숏폼 영상, 우수사례집 등 형태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이며, 이를 통해 기업은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고, 국민은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유통 구조 확산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울산원예농협은 22일부터 9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울산원예농협 본점에서 우리 배 시식, 판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주요 배 품종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유통 기반을 넓히기 위해 울산원예농협 주도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배 5품종, 총 8.5톤 물량을 판매하며, 22일부터 24일까지는 여름철 출하되는 고당도 배 한아름을 선보이고, 27일부터 29일까지는 우리 배 중 보급 면적 1위인 원황이 소비자와 만난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는 크고 맛있는 갈색 배 신화를 소개하고,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달고 아삭한 초록 배 설원과 새콤달콤 초록 배 슈퍼골드를 각각 판매하며, 소비자 접근성과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과일을 따로 포장하지 않은 채 진열하는 형태(오픈 벌크 진열)로 판매대를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배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 확대와 보급 기반을 다질 계획이며 울산원예농협 등 지역 원예농협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산에서 소비까지를 연계한 유통 구조를 구축해 국산 품종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9월 12일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글로벌 친플루언서(Chicken + Influencer)를 초청해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콘셉트의 감성 티(Tea) 파티 네트워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의 글로벌 문화 캠페인 BBQ in NEW YORK의 일환으로, 뉴욕 맨해튼 32번가 BBQ 매장의 분위기와 메뉴를 서울 한복판에 구현한 도심형 브랜드 체험 프로젝트로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도시 속 K-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친플루언서들은 BBQ in NEW YORK 캠페인의 테마 컬러인 티파니 블루(Tiffany Blue) 또는 블랙&화이트 조합의 드레스코드에 맞춰 참석한 가운데 티파니 블루 원피스에 진주 액세서리를 매치하거나, 클래식한 블랙 드레스에 화이트 포인트를 더하는 등 오드리 햅번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BBQ는 이를 기념해 베스트 드레서 시상 및 경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으며, 메뉴 구성 또한 BBQ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회원국의 주요 소비 식품 영양성분 정보집 AFACI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한글판을 공식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진행한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사업을 통해 AFACI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2024년 12월 최초 공개한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AFACI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한글판에는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AFACI 11개 회원국의 주요 식품 923종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해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 누리집에 실었다. 또한, 식품군별로 14종 영양성분 즉, 수분, 단백질, 지방, 회분, 탄수화물, 칼슘, 칼륨, 인, 나트륨, 철, 비타민 A, B1, B2, C 함량과 에너지 및 폐기율 정보까지 총 16개 항목을 수록했고,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기준으로 모든 식품명에 한글 표기를 추가하고, 표기 기준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국내 식품산업 현장에서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