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20일 농식품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 농식품 안전사고 긴급대응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금빛 모래 축제가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태안군(군수 진태구)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만리포 해수욕장의 금빛모래를 테마로 하는 ‘제1회 만리포 금빛모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태안군이 주최하고 만리포관광협회(회장 김의종)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2007년 기름유출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서해안3대 해수욕장인 만리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축제는 24일 비키니페스티벌과 타악퍼포먼스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시작되며 개막행사에는 '위대한탄생2' 출신 손진영과 라츠, 아메리카노의 밴드 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축제가 준비돼 있어 만리포 해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주요행사로는 ▲만리포 런
부산지역 대형마트에서 묶어서 판매하는 빙과류가 오히려 낱개의 가격을 합한 것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부산YMCA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인제대 생활상담복지학부 학생들과 함께 부산지역 대형마트 29개 점포를 대상으로 빙과류 가격 및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부산YMCA에 따르면 이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6개짜리 묶음 판매의 가격이 소비자 상식과 달리 낱개로는 600원에 팔리는 제품을 6개로 묶어 팔면서 4500원을 받는 것으로 드러 났다.또 똑같은 빙과류 제품을 같은 매장 안에서 팔면서도 안쪽 냉동창고에서는 1200원에, 바깥쪽 냉동창고에서는 1000원에 판매하는 등 가격이 100~200원까지 달라, 대형마트의 빙과류 가격 매기기가 일관성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모 대형마트에서는 특정회사 제품으로만, 또는 80%
20일 김치산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하반기 '제1회 김치품평회'를 개최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김치는 역사가 오래된 식품이라 다양성·지역적인 특화는 잘 이뤄져 있으나 맛·품질에 대한 국민적인 컨센서스는 부족하다.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시중 유통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안전성에 대한 불신감 해소를 위해 제조 공정·원료 농수산물의 평가가 필요해 김치품평회를 개최하는 것.평가방식은 품질 평가, 위생 평가, 농어업과 연계성 평가, 안전성 평가, 소비자 접근성 평가, 기타 사항으로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를 평가한다.감점 사항으로는 법률 위반 업체 행정처분 건당 1점 감점, 형사처분 건당 3점이 감점되며, 생산제품이 없어 시료 채취를 못할 경우 5점이 감점된다. 또 관련법률 위반 점수가 5
대만 당국이 잇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통관을 중단하고 봉인 처리했던 한국산 굴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대만 위생서(署)는 7204상자, 15만5682개 분량의 한국산 굴을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사(CNA)가 20일 전했다.위생 당국은 지난 5월 말과 6월 초 식중독 사고가 난 해산물 전문 식당 두 곳에서 한국산 굴의 표본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세레우스균과 노로 바이러스 등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당국은 식당 손님 수십 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 잇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자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날로 제공된 굴이 식중독 원인인 것으로 지목하고 한국산 굴의 통관을 일시 보류했었다.대만 당국은 한국산 굴에 대한 수입중단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생서는 한국산 굴이 수출 시 이미 오염된 것인지, 아니면 대만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방송인 강호동(사진)이 외식사업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강호동이 홍보모델로 활동해 더 유명해진 고깃집 ‘백정’이 미국에 이어 필리핀에도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고기 전문점 ‘강호동 백정’의 필리핀 1호점이 오는 9월 마닐라 지역에서 오픈한다.앞서 ‘육칠팔’은 한우와 제주돈육 숯불구이 전문점 ‘육칠팔’, 갈비찜과 비빔밥 등 한국형 슬로우 푸드 전문점 ‘678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서민형 고깃집 ‘백정’ 등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맹 사업을 넓혀왔다.지난해 본사 매출은 170여억원, 가맹점 매출까지 더하면 외형매출액만 400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이번에 오픈한 ‘강호동 백정’ 필리핀 1호점은 314㎡ 규모의 1, 2층 매장으로 한국식 정통 고기 구이 메뉴들을 선보인다.육칠팔 관계자에 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일 경북 김천시 대항면 대룡리에서 모 방송사 프로그램'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 출연해 포도수확 및 포도주 만들기의 일손돕기 체험현장을 녹화했다.
대형마트가 기존 매장을 창고형 매장으로 변경하는 것은 중소기업청의 사업조정대상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은 20일 이마트가 중소기업청의 사업조정대상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이마트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마트 부산 서면점을 창고형 매장으로 변경하는 것은 새로운 사업 개시나 확장으로 볼 수 없고 동일 업종 상인들에게 침해를 준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앞서 부산지역 중소상인 66명은 지난해 이마트가 부산 서면점을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변경하려고 하자 "중소상인들의 사업영역을 침해한다"며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신청을 냈다.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말 조정신청을 받아들여 이마트 서면점을 사업조정 대상으로 결정했다. 사업조정 대상으로 결정되면 조정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자율조정을 하거
앞으로 농수산물의 품질 규격이나 성분 검정 결과 등을 허위ㆍ과장광고하면 3년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이제까지는 1000만원이하의 과태료만 부과하는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된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0일 ‘농산물 품질관리법’과 ‘수산물 품질관리법’이 농수산물품질관리법으로 통합돼 22일 시행되면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그동안 농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다른 법률로 관리돼 왔다. 하지만 이번 품질관리 기준 통합을 통해 농수산물의 품질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라 업무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각각 운영되던 심의회 기능도 정부위원회 계획에 따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로 통합된다.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 분과위원회는 현행 6개분과(농산물 3개분과, 수산물 3개분과)에서 3개분과(기획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규 사업에 손대는 식품업체들이 늘고 있다.식품업체들은 원재재가 인상과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으로 매출은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수익석 악화 현상이 일어나 기존사업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이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리딩 브랜드에 도전장을 낸 신규 브랜드들은 차별화를 최대 무기로 삼았다. 지난해 식품업체의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 순이익률은 19%로 전년보다 24.1%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매출은 늘지만 수익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체들이 불황의 파고를 넘기 위해 앞다퉈 신규사업 진출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헛개수를 필두로 음료 사업 강화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