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와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해양수산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 단체의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 실무협의회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부위원장 선출과 경남 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상호 협의하게 되며, 위원장은 동 규정에 의해 당연직으로 도 해양수산과장이 맡았다.특히, 금번 실무협의회는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인구 18억, 2조 달러 규모의 이슬람권 할랄식품 시장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공동참여와 해양수산부·유관기관 등 실무협의회 격월 개최의 정례화를 통해 해외 시장개척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아울러 올 10월에 도에서 추진하는 2015년 LA농수산엑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임이석)가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이 되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 잡는 자료를 발표했다. 23일 피부과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포털 사이트에 남성탈모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DHT라는 키워드가 함께 소개될 정도로 남성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DHT에 대한 관심이 높다. DHT는 모낭에 작용해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변환된 물질이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켜 검고 굵은 모발을 가늘고 축 처지게 만드는 연모화 현상을 일으키고 이는 남성형 탈모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DHT의 생성을 억제하면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대한피부과의사회 임이석 회장은 “최근 남성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DH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DHT에 대한 근거 없는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통상임금과 관련 대규모 소송인단을 모집해 2차 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6월 통상임금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근속.직무수당, 식대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받아 '사측은 3억 4147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노출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를 낸 상태다. 노조는 이에 대해 "사측이 임금체불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잘못된 제도를 고치기는커녕 조직적으로 일선 관리자들로 하여금 직원들에게 '회사가 항소하면 노조는 패소하게 되어 있다'는 등의 소문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조인들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최소한의 범위를 인정한 판결이기 때문에 법적 다툼의 여지가 없다면서 사측의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식육판매업소 및 축산물가공업소 327개소에 대해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 1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축산물 섭취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아이스크림 생산업체와 식육판매업소를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2건), 자가품질검사 미이행(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2건), 영업자․시설 등의 비위생적 취급(1건), 건강진단 미이행(1건), 축산물의 표시기준 미표시(1건), 축산물 기준규격위반(1건) 등이다.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품목제조정지, 과태료 부과, 해당제품폐기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 업소의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하
충북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23일 '제9회 향수 옥천 농특산물 축제'인 포도복숭아축제가 24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시설포도 주산단지에서 펼쳐지는 옥천포도복숭아 축제는 K-POP공연을 비롯한 음악방송 공개녹화를 비롯해 학술대회, 스포츠대회 등이 연계돼 펼쳐진다. 옥천군과 옥천군포도연합회, 옥천군복숭아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주최 옥천포도의 차별화된 유통과 소비전략을 주제로 24일 오후2시 관성회관에서 포도학술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친환경 과일, 농산물의 향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벤트도 마련됐다. 특별행사로는 포도.복숭아축제 및 관광지 투어,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등이 마련됐고, 전시판매행사로는 포도.복숭아 품종비교 전시를 하고 판매한다. 체험행사로는 포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판매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공익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3일 2013년 11건에 불과했던 유통기한 식품 판매 관련 공익신고가 2014년 197건, 2015년 현재 448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위생 취약기를 앞둔 4,5월 신고는 올해 신고 건수의 86%에 달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 기초자치단체의 행정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 위반으로 61건의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이 부과됐으며 이중에는 대형 마트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A마트의 경우 유통기한이 3일 경과된 메추리알을 판매해 행정처분을 받은 후 다시 유통기한이 지난 어린이 전용우유를 판매해 2차 적발됐으며, B마트는 유통기한이 13일 지난 불고기산적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C마트의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124개 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 신규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을학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점포별 평균 550여 개, 총 7만여 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와인을 주제로 한 강좌를 새롭게 개설했다. ‘문화센터와 함께하면 와인이 더 맛있어집니다’라는 테마로 '나에게 맞는 와인찾기', '와인에 어울리는 쿠킹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최근 요리하는 남자를 대상으로 한 쿡방 열풍에 발맞춰 지난 여름학기 제1회 파파(PaPa) 캠핑요리 경연대회에 이어 이번 가을학기에도 제2회 홈플러스 요리대회를 진행한다. 제1회 파파 캠핑요리 경연대회는 5월 31일 남현점, 상봉점, 인천 청라점, 동수원점, 세종점, 강원 원주점, 대구 성서점, 부산 센텀시티점, 전주 효자점, 울산점 등 전국 10개점 예선전을 시작으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유통분야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신고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유통분야 불공정 거래행위 대리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불공정거래행위 대리신고센터는 대규모 유통업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인 중소납품업자들의 익명성 보장을 최우선으로 접수 및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센터는 주로 납품업자에 대한 서면미교부, 판촉비용 부담전가, 경영정보 요구행위 등 납품업자들의 신원 노출 우려가 적은 사건을 중심으로 신고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협회는 대리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신고서를 작성하고 매월 보안성이 유지되는 방식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직접 제출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식품협회 홈페이지에 개설된 대리신고센터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인구 한국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허가받은 폐수배출량 보다 많은 양의 폐수를 배출해 온 음식료 제조업체와 특정대기오염물질 기준 초과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도내 15개 음식료 제조업체와 5개 폐수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4개 위반업소가 적발됐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처리 시 발생하는 폐수의 적정처리 여부, 폐기제품 처리를 위한 인허가 신고 여부, 악취 저감 방안 등이었다. 도 환경안전과 관계자는 “우유나 음료수 등 반품 처리된 물건 등을 폐기처분할 때 악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발된 업체는 신고 된 폐수양보다 많은 폐수를 배출하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곳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원시 소재 우유 가공업체는 허가받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2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식품산업발전과 농림축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과 '상생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인적 및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식품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의 매년 공동 개최, 제주 농축산물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공동연구 및 개발, 제주전통식품 등의 우수식품 인증제도·식품분석 및 검사·식품기능성 평가지원 사업 등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을 해가기로 협약을 맺었다. 또 식품산업 종합 기술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식품산업계 현장애로기술 해결 및 지도와 교육 등에 대한 공동 협력, 제주 식품의 수출상품화 RD 및 품질검사 등의 공동 협력, 기타 식품산업 관련 국내외의 시장 동향 및 정보 공유 등도 협약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박원철 농수축경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