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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식품 수출확대 박차...할랄 시장 개척

중앙기관과 실무협의회, 해외시장조사 협의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와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해양수산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 단체의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 실무협의회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부위원장 선출과 경남 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상호 협의하게 되며, 위원장은 동 규정에 의해 당연직으로 도 해양수산과장이 맡았다.


특히, 금번 실무협의회는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인구 18억, 2조 달러 규모의 이슬람권 할랄식품 시장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공동참여와 해양수산부·유관기관 등 실무협의회 격월 개최의 정례화를 통해 해외 시장개척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올 10월에 도에서 추진하는 2015년 LA농수산엑스포에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미국 수출시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6월 10일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수산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상생 협력키로 각 기관단체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따라 제1차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 이라고 도 관계자는 말했다.


김금조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서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는 물론 상호 각 기관.단체별 수출지원 주요사업 정보 공유와 해외시장 조사 및 특판행사, 박람회 참가 등 협력사업 발굴 등 수산식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