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화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홍원기)가 위탁급식 사업을 하며, 유명 병원들과 함께 병원 식대 명목의 건강보험료 등 수십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춘천지검 원주지청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한화리조트와 서울 H병원, 인천 H병원 등은 최근 수년간 서울과 인천 등지의 대형 유명병원의 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건당국을 속여 식대 가산금을 챙기는 수법으로 50억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 푸드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편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이상은 수사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위탁급식 사업을 맞고 있는 한화푸디스트는 지난 1995년 한화증권 여의도 사옥 직원식당 최초개장을 시작으로 지난
해양수산부는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생선이나 미역 등 수산물을 절이는데 사용하는 염장 수산물용 소금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먹는 소금의 원산지 표시 제도개선과 같이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 할 수 있는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에 소금을 사용하여 염장 수산물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용 소금의 원산지 표시는 예외적으로 면제 대상이었다. 하지만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기준을 강화시켜 달라는 소비자의 요구가 계속되고, 소금의 원산지 거짓 표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관련 규정을 개정, 수산물에 사용하는 소금의 원산지 표시의무 면제규정을 삭제·강화하게 된 것이다. 이번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방안은 '원산지 제도개선 TF' 협의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요령」이 개정·고시(’14.6.30) 된 후 6개월이 경과한 ’15.1.1일부터시행하게 된다. 먹는 소금의 원산지 표시 강화조치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개선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물맛을 개선할 아리수 소믈리에가 오는 7월 7일 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정량적인 수질검사와 함께 아리수의 물맛과 냄새를 감별, 공급과정에서 물맛이 변하는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는 아리수 소믈리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아리수 소믈리에는 수도꼭지 수돗물 물맛 감별로 지난해 10개 지점에 대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7), 소형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전환(1), 잔류염소 조정(2) 등의 조치를 취해 맛․냄새를 개선했다.올해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이틀간 상수도연구원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한 소믈리에 교육을 실시, 8개 수도사업소별 1개팀 3명(민간인 2명, 공무원 1명) 등 총 24명으로 소믈리에를 구성해 크로스체크를 통해 보다 면밀히 물맛을 감별하
여름의 뜨거운 기온에 많은 사람들이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를 즐겨찾고 있다.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은 영양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빙수를 개발해, 빙수 프렌차이즈 소복소복(대표 김정대)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메뉴의 특징은 빙수에 들어가는 얼음을 100% 우유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빙수 한 그릇에 한끼의 영양과 칼로리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만들어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기 위해 양 원장이 만든 야심찬메뉴다.현재 소복소복은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아시아권에 빙수 프렌차이즈로 진출할 예정이며, 빙수 뿐만 아니라 허니브렌드, 파니니 등을 떡과 호박을 가미한 퓨전 형태로 만든 사이드메뉴까지 즐길 수 있다. 한편,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한식 분위기가 풍기는 이색적인 빙수와 사이드메뉴가 있는 소복소복의 빙수 종류는 팥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올림픽 식품․외식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마련한 실행계획은 지난 3월 발표한 '강원푸드비전 2018' 기본계획 후속 조치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역 전통․퓨전음식을 개발해 우리 음식의 인지도 향상과 외식업 시설, 환경개선은 물론 음식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또한 올림픽 식품․외식산업을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도 전역 확산을 위해 관광정책과, 식품의약과, 수산정책과 등 식품․외식관련 9개 부서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역할분담을 통해 세밀히 추진할 계획이다.실행계획은 4대전략 19개 세부실행 과제를 선정해 오는 2015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총 915억원의
우리나라 토종 콜라, 815콜라가 오는 7월 2일부터 편의점 등을 통해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지난 26일 유통업계는 "편의점 음료 제조업체 프로엠이 한동안 생산 중단된 815콜라를 다시 제조해 오는 7월 2일부터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4년 815콜라의 유통법인인 건영식품(현 동부팜가야)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중단된 지 10년만에 재생산 되는 것으로, 프로엠은 동부팜가야로부터 라이선스를 임대, 탄산음료 제조가 가능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엠의 윤정현 대표는 "국내 브랜드 콜라 생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오랫동안 생산되지 않았지만 한때 전국민이 알만큼 브랜드파워가 있는 815콜라를 재생산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전했다.생산되는 제품은 200㎖ 캔 제품 1종류로
최근 방송에서 가수 유현상과 박경호 원장이 양파의 효능을 알리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유현상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밥상의 신'에서 한때 81kg까지 나갔던 체중을 운동과 양파쉐이크를 통해 20kg 가량 감량했다고 밝혔다.또한 박경호 한의사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서 "건강하기 위해서는 피가 잘 돌아야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이 걸릴 수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이 양파다"고 말하며 해독식품으로 양파를 추천했다.그는 이어 양파를 간단하게 먹기 위한 방법으로 양파 쉐이크를 추천 하며,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 효과는 크다고 전했다.양파쉐이크를 만드는 방법으로 "양파를 4분 정도 전자렌즈에 돌린 다음 견과류, 조청, 두유 등을 넣고 믹서기에 갈기만 하면 된다"고 박경호 한의사는 설명했다.한편, 이
조우종 아나운서의 우뱅이 튀김이 야간매점 메뉴 등극에 성공했다.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 아나운서가 출연했다.이날 야간매점 메뉴에 등극한 요리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골뱅이 튀김과 달래무침을 합해 만든 '우뱅이 튀김'으로 만장일치 선정됐다.튀김 반죽은 다진 양파, 치킨파우더 가루, 통조림 골뱅이 육수로 만들었고 달래무침 양념은 식초, 참기름, 간장, 고춧가루, 설탕을 섞어 만들어 무쳤다.한편, 골뱅이는 고둥의 일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논이나 연못에 서식한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골뱅이에 함유된 히스친 점액은 피부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달래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맛과 매운맛이 특징이다.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
정부가 오는 30일 쌀 관세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국농업경영인증중앙연합회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27일 전농 및 일부 농민단체가 오는 28일 서울 을지로에서 시청까지 3보1배 행진과 청계광장 집회 등 쌀시장 전면개방 반대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오는 30일까지는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노숙농성이 예고돼 있으며, 내달 7일에는 필리핀 쌀 협상에 참여한 농민단체 대표 등이 쌀 관세화 국제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오는 8월까지는 농촌지역을 상대로 농민들에게 반대 입장을 전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은 쌀 관세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이번에 전농이 개최하는 집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차영)는 26일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충북대 등 충청권 10개 대학교 20명, 한국외대 등 수도권 7개 대학교 7명, 그 외 3개 대학교 3명 총 30명 대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엑스포 소개 및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조직위는 이들에게 홍보활동시간 자원봉사시간 인정, 입장권을 무료 증정하는 등의 혜택과 활동실적에 따라 우수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으로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는 엑스포 콘텐츠(홍보영상물 등)를 활용한 바이럴 홍보, 엑스포 관련 UCC 제작 및 배포, 공식 블로그 게시판 운영 등 온라인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하게 되며, 엑스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