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축산진흥연구소는 15일 도 관계관, 대학교수,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2/4분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협의회에서는 금년 초에 전북과 충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 상황 및 방역대책에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구제역 방역정책에 대한 시군 및 축산관련단체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한우 유전자 감별검사에 대한 발표를 통해 연구소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올해 상반기 동안 결핵병, 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검사 및 발생 현황과 전망, 한우 결핵병 방역정책 추진 방안 등 가축방역분야 현안사항들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으며, 시군 및 축산단체의 건의사항을 받고 답변을 하면서 방역 주체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6월 1일부터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평시방역 체계로 전환했지만 취약농가 및 축산시설 등에 대해는 지속적으로 점검 및 예찰검사를 강화하는 등 상시방역대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도내 유입을 막아낼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와 구제역 감염 가축의 조기 발견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7월 15일자로 시행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제13회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시에 따르면 품평회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 이학수 전라북도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부인인 오경진 여사를 비롯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시민 등 모두 3천여 명이 찾아 여름철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은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에는 모두 42점의 수박이 출품됐고 당도와 과형비, 무게, 과피 두께 등을 기준으로 실시한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장헌기(상동)씨가 수상했다. 장씨의 수박은 당도 13.2브릭스, 무게 11.3kg으로 선명한 과피색과 뚜렷한 줄무늬의 외형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금상은 이기동(칠보면), 은상 최성호(태인면), 동상 권태정(북면)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 크기의 수박을 뽑는 왕수박상에는 16.7kg의 무게의 수박을 생산한 최명환(시기동)씨가 수상했고, 특별상으로는 달님수박을 출품한 유병택(상동)씨가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수박연구회 여성회원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4일부터 15일까지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김 양식어업인, 유통·가공업체 대표, 수협 및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대학 김 산업발전 과정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산분야 3농혁신대학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산업 발전전략’, ‘영어조합법인 특성화방안’, ‘어촌리더인 어촌계장과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등을 주제로 어업어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올해는 ‘충남 김 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산업 핵심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우선 ㈔한국김산업연합회 최병락 부장과 태경식품 이성찬 대표가 각각 ‘김 산업 현황과 전망’, ‘한국 김, 세계를 지배한다’를 주제로 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옥영수 수산업관측센터장이 주제 강연을 통해 ‘충남도 김 산업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김호 3농혁신위원장, 최민순 충남김산업발전협의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토론에서는 ▲금강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독일 소비자센터연방연합(vzbv)은 식품표시 관련 불만신고사이트인 Lebensmittelklarheit.de를 5년 동안 운영한 결과를 1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독일 소비자센터연방연합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식품 포장의 표시 및 이미지를 통해 기만당했다고 느끼면 해당 사이트에 해당 제품을 신고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총 788개 제품이 신고됐다. 2014년 신고된 사례 중 '기만'으로 분류된 제품 124개 중에서 제조사가 포장을 개선하고 해당 홈페이지에 통보한 경우가 30건(24%)이며, 최근 시장 조사에서 추가로 29건이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따라서 '기만'으로 신고된 제품 중 총 47%가 포장이 개선됐다. 하지만 '잠재적 기만'으로 분류된 사례 중 31%는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신고 이유 중 대부분은 오인 유발 성분 표시로, 포장 전면에 강조되는 성분이지만 실제 성분 리스트상 함량은 미량에 그치는 경우이다. 2015년 신고된 182건의 기만 신고 중 43%가 해당 이유로 신고됐다. 식품의 표장 및 표시는 소비자가 해당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반영돼야 한다. 따라서 독일 소비자센터연방연합(vzbv)은 향후 해당 포털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캐주얼 티카페 H TEA가 오는 19일까지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H TEA에 대한 간단한 이벤트로 꾸며졌으며 H TEA 공식 페이스북과 친구를 맺고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영화예매권 및 H TEA 티세트를 증정한다. H TEA 서한글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H TEA를 재미있게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 TEA는 커피와 과일 음료가 주를 이루었던 음료시장에 떠오르는 티카페로 가재울뉴타운점, 안양범계역점에 이어 부산, 대구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음식 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내년부터는 강진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4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차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시군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를 개최, 최고점을 받은 강진군을 1순위 후보지로 낙점했다. 이번 공모에는 6개 시군이 차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유치를 신청, 2017년부터 3년간 개최 시군 선정을 앞두고 일찍부터 치열한 유치전을 벌여왔다. 전라남도는 관광, 문화예술, 음식, 축제 분야 외부 전문가로 선정평가단을 구성, 개최 예정지의 규모․시설, 콘텐츠의 독창성, 지역 균형발전 기여도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평가 현장에서는 개최를 신청한 6개 시군의 축제 담당과장들이 직접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해당 지역의 개최 당위성을 강조했다. 시군별로 축제장 인프라 확충 계획과 지역 음식문화의 역사성 및 차별화된 콘셉트를 제시하며 열띤 경합을 벌였고, 그 결과 강진군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을 보유한 점과 음식 스토리텔링을 통한 프로그램 차별화에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고창군(박우정 군수)이 내달 31일까지 관내 6차산업 130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북도와 전북6차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6차산업 경영체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조사는 6차산업 경영체의 사업추진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종합적인 연구분석을 통해 향후 6차산업화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또 조사를 통해 구축된 자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창업자나 사업자가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제조가공 시설의 활용 가능한 시설 연계로 가공공장의 활용도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하는 내용은 2015년 말 기준 6차산업화 자원, 체험관광 인프라 및 농식품부 제공 가공산업 현황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초조사는 조사 대상 경영체가 동의하는 부분만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으니 관내 6차산업 경영체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하면 안심하고 성실히 조사에 협조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예년보다 3도가량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삼복을 맞아 외식업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보양식을 선보이는 가운데, 삼계탕과 치킨 등 닭을 활용한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캐주얼 한식브랜드 '스쿨푸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한정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초복, 중복, 말복에 맞춰 각 3일간 총 9일 동안 판매하며, 배달전문매장인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은 14일부터 18일까지 유명 공포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한 '나는 내가 초복에 네네치킨을 먹어야 하는 다섯 글자 이유를 알고 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장 센스있는 참가자에게 VIP 시식권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복날을 맞이해 ‘삼복 스페셜 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초복(7월 17일), 중복(7월 27일), 말복(8월 16일) 당일 인기메뉴인 수퍼파파스를 포함한 피자 8종 주문 시, 치킨 사이드 메뉴를 단돈 100원에 제공한다. 이벤트 해당 피자는 수퍼파파스, 스파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고창 고구마 생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14일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농공단지 내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 관계자와 가공식품회사 관계자, 시공사 관계자와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음식 소비형태 변화와 신선편의식품 시장 확대, 웰빙식단 선호로 원물 형태의 고구마보다 가공을 거친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고구마가공품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고창황토청정고구마 웰빙산업화 육성사업’을 진행해왔다.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은 4318㎡의 공장부지에 건축연면적 1423㎡(약 430평)규모로 고구마가공을 위한 세척실, 가공실, 저온시실 등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에서는 고구마 페이스트를 전략 상품으로 생산해 요식업체와 대형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을 공략하고, 고구마말랭이 등 손쉽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상품군을 개발해 편의점, 대형유통매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고구마 수확 시 발생하는 20%~30%의 등외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연일 이어지는 후덥지근한 날씨로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의 계절이 시작됐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얕은 잠이 들어 피로가 누적되게 되면 다음 날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무리가 오게 된다. 이에 ‘슬리포노믹스’라는 신조어와 함께 수면시장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슬리포노믹스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를 합친 말로, 현대인들에게 ‘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해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디퓨저, 향초는 물론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차까지 관련 업계에서 현대인들의 잠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수면을 돕는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침실의 온도를 25°C로 맞추고 취침 전 따뜻한 우유나 차를 마실 것을 권장한다. 우유에는 수면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이 들어 있고, 차는 몸의 온도를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두 가지 모두 수면 유도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허브티는 몸 속을 따뜻하게 만들고 건강한 숙면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음료이다. 그 중 발레리안은 진정효과가 있어 수면유도에 도움을 줘 고대시대부터 불면증 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