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식품화반넷은 14일 맥도날드 차이나가 광저우(广州)에서 열린 연회 행사에서 '나트륨은 더 적게, 기름은 더 좋게, 과일·채소·곡물은 더 많게' 메뉴 개혁 이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서 맥도날드는 2017년부터 전국 2200개 지점에서 식용유를 바꿀 계획을 선포했다. 식품반화넷에 따르면 맥도날드 차이나의 CEO 장자인(张家茵)은 현재 맥도날드는 중국에서 새로운 조합의 식용유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히며, 맥도날드는 2017년부터 전국 지점의 식용유를 팜유에서 점차적으로 새로운 혼합유(해바라기씨와 유채씨)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바뀌게 될 식용유는 영양구조가 더욱 우수하고 포화지방산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건강에 더 좋다고 한다. 그는 식용유를 바꾸면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맥도날드가 이로 인해 상품가격을 인상할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지역에서 생산된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도시 먹거리 체계인‘대전형 로컬푸드(Local Food)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전형 로컬푸드 정책 마련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관계자와 정책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 4월 12일에는 대전광역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조례 공포에 이어 로컬푸드 정책 심사 및 자문을 담당하는 대전광역시 로컬푸드 위원회를 구성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로컬푸드 복합 공간(직매장, 브런치 카페) 조성 3억 원, 가공지원 사업 4천 5백만 원 등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1차 농산물 세척 ․ 가공 ․ 포장 ․ 배송 ․ 전산관리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물류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중앙정부에 신청해 예산 심사 중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체 등 단체급식에까지 로컬푸드 우수 농산물을 확대 ․ 공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5개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품영양의 질적 향상과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18일부터 29일까지 2주 간 시민들이 하절기 선호음식으로 많이 이용하는 냉면 취급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에 소재한 냉면 취급업소 1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는 시와 군․구 합동 점검반 11개 반, 43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여부, 가격표 비치와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는지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다. 점검과 병행해 냉면육수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점검과 수거 검사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시설개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선진음식문화 정착과 함께 시민들에게 안심먹거리가 제공되는 외식환경을 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더운 여름철 판매가 집중되는 식품 중 당 함량이 높은 과일주스 및 빙수류의 당 함유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내 빙수 전문점, 제과점, 과일주스 판매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수 63개 제품과 과일과 얼음을 함께 갈아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19개 제품을 구입해 분석했다. 조사결과, 생과일주스의 경우 평균 55g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과일주스 한 컵만으로도 WHO 당 섭취 권고기준(하루 섭취 열량 10%, 표준 열량 2000kcal를 기준으로 50g)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WHO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의 3.5배(179g)인 제품도 있어 생과일주스라도 당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과일주스에 당 함량이 높은 것은 과일 자체에 함유돼 있는 포도당과 과당 이외에도 단맛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 시럽 등을 첨가하기 때문인데, 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주스의 천연과일 사용량을 높이고 첨가당을 적게 사용하여 당 함량을 낮출 필요가 있다. 천연 과일의 당 함량은 미국 농무부 영양성분 DB에 따르면 100g 기준으로 바나나 12.2g, 망고 13.66g, 딸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동경 및 오사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117건의 수출 상담을 거쳐 572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50만달러에 이르는 현장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의 2번째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오사카, 도쿄) 시장에 화니핀코리아, 미미식품 등 도내 8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마스크팩, 양념소스류, 냉동식품, 천연소가죽 가방 등 다양한 품목을 갖고 모두 117건, 572만 달러(65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화니핀코리아(대표이사: 김회기)는 한국화장품에 대한 일본시장의 관심도 파악 등을 위해 참석했는데 예상외로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고 구매력도 상당한 것을 체감했다. 상담을 진행한 2~3개 바이어와는 구체적 진전이 있어 곧바로 수출 거래까지도 기대해 볼 상황이다. 양념소스류 등을 생산하는 미미식품(대표이사 : 김년춘)은 현재 일본에서는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유통이 이뤄지고 있으나, 한국 전통의 맛을 찾는 구매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9월까지 여름휴가 기간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수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20개반 51명의 단속반을 구성해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업소시설의 식품 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패스트푸드점, 커피 프랜차이즈, 역, 터미널, 유원시설 등 817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위반업소 7개소를 행정조치(영업소 폐쇄 1, 과태료 처분 3, 시설개수 2, 시정 1)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했다. 한편, 창원시는 대형마트 및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제공되는 냉면, 콩국수, 샐러드, 김밥 등 25건을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시민들이 외식을 자주 하게 됨에 따라 피서지 주변과 길거리에서 남은 음식을 보관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최근 인터넷 상에서 식품류 등을 한약재로 둔갑시키거나 질병 치료에 효험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발생한 피해사례에 관해 두 달간 기획수사를 진행한 결과 9개 위반업소를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A업소는 ‘○○두뇌발달활성화연구원’이란 명칭을 사용하면서 조릿대 잎을 임의로 추출․가공해 두뇌개발에 효험이 있는 것처럼 한약재로 둔갑시킨 뒤 최근 2년에 걸쳐 1박스(60팩)당 25만 원씩에 판매해 6천만 원 이상의 폭리를 취했다. 나머지 B업소 등도 우엉, 도라지, 수입식품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을 암, 심혈관 등의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현혹시켜 시중에 고가로 유통시켜 왔다. 이들 업소에 대한 현장 확인결과 대부분 무허가 탕제원에서 위생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임의로 식품을 가공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중에는 설사, 장염, 무기력 증세 등의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윤금동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이런 제품은 타 지역의 소비자들이 주로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있어 제품의 인지도, 위법성을 충분히 알 수 없는 맹점 때문에 과대광고에 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지난 6월 23일 개장한 ‘창원단감테마공원’이 창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개장 이후 화창한 날씨가 선보이던 주말에만 가족단위 방문객에 머물던 ‘창원단감테마공원’이 입소문을 통해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과 전국 시군구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평일에는 방문객들이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주말(토‧일요일)에는 1200여 명이 각각 찾아와 단감 시배목, 잔디광장의 바람개비. 단감그네, 초가동, 원두막 등에서 추억을 남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창원단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에는 단감의 역사, 단감의 일생 등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단감을 이용한 먹거리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에 위치한 단감그네와 주남호가 보이는 전망대 망원경, 앵무새와 같은 여러 소동물들은 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여름휴가는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가족, 친지들과 시원한 물레방아와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동물들을 구경하고, 원두막과 파고라에서 뜨거운 여름을 피해 알찬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최용균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감을 테마로 한 것이어서 볼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우수 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소비자를 초청, 19일부터 이틀간 소비자 오감 만족 산지 축산물 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 오감 만족 산지 축산물 체험행사는 전남 천혜의 자연과 친환경 축산 체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유대 관계를 강화, 고정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와 학교 급식 업무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친환경유통센터는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축산물을 비롯한 농산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서울시내 학교에서는 센터에서 선정한 공급업체와 계약을 통해 원료를 공급받는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농산물 공급업체로 선정된 전남 사업장 두 곳이 참여해 전남산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도 참여해 축산물을 관리하는 방법과 부위별․등급별 용도 등을 설명해 축산물을 맛있게 먹도록 이해를 돕는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오감(五感)을 만족할 수 있는 축산물 산지 체험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이 전남 축산물을 인정하고 선택하는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수산물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월 1일 ‘2016년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시군, 수협 등 관련기관에 통보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추진 세부사항은 ▲ 어업인 및 유통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와 위생교육 실시, ▲ 질병예방 및 수산물 소비촉진 대국민 홍보, ▲ 생산자단체 등 양식어류 출하조절 및 위생관리 자율 추진, ▲ 수산물 취급업소 월 2회 이상 위생안전 지도·점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20일 홍준표 도지사의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훈시에 따라 도에서도 주기적으로 기관별 추진상황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수산기술사업소와 시·군, 수협 등과 협력해 어업인, 수산물 생산 및 유통 종사자, 외식업체·단체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산식품의 위생과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비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