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2년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 음식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 사업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주요평가 항목은 좋은 식단제 이행, 나트륨 저감화 사업 추진,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기타 우수 수범사례 등 8개 분야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도 자체사업으로 ‘나트륨 줄이기 건강음식점 지정·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도지사 인증 으뜸음식점 운영, 경북식품박람회 성공개최, 경북 대표음식 발굴·육성, 전통시장 위생관리사업 등 각종 수범사례 추진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동으로 먹는 비위생적인 음식문화와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지양하고 덜어먹기, 개별찬기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각 기관단체와 외식업 종사자가 협력해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와 함께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천시(김인규씨)와 청도군(김수용씨) 담당공무원과 청도군 목장원가든 대표(변영주씨)도 개인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전광판 홍보 동영상 전광판을 운영하고 외식업도지회·조리사회와 협력해 남은 음식 제로운동 추진 및 저염식 메뉴개발·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건강한 식생활문화 조성 및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윤정길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민과 영업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