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 대해 급식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급식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저소득계층,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 맞벌이 가구 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급식 필요아동이 지원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겨울방학 기간 중 아동의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급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9321명을 선정하여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중 조석식 지원대상자 177명에게는 가정으로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며 중식 대상자 7110명에게는 1주 1회 부식을 배달한다.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034명에게는 학습지원·복지서비스와 병행해 석식이 제공된다.
겨울방학기간 동안 아동급식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가구별 특성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부식 등 급식 내용물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차단을 위해 급식업체 청결유지 및 현장 위생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식중독예방 요령 및 수칙 등의 교육을 실시해 방학 동안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