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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마케팅 도입, 사업가치 극대화

농업기술원, 농가 대상 마케팅 교육 실시

농업기술원이 농촌자원사업 참가 사업주와 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마케팅교육을 실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한 ‘농업 마케팅 역량강화 전문교육’이 11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4차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ATEC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사는 김명석 (주)삼우마케팅 대표이사로 ▲8일 1차과정(‘경영과 마케팅의 이해’, ‘농촌, 농식품 그리고 마케팅’)을 시작으로 ▲15일 2차 과정(스토리텔링 전략을 위한 콘텐츠 기획과 인터넷 세상의 이해를 다루게 될 ‘고객가치 마케팅’) ▲22일 3차 과정(고객유치와 SNS 이해에 관한 ‘고객 관계관리 전략’) ▲29일 마지막 4차 과정(실전 프레젠테이션)의 강좌를 각각 열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자원사업을 통해 농촌에 가공과 서비스 산업을 도입, 새로운 사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농촌교육농장, 전통테마마을, 농가맛집, 일감갖기사업 등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마케팅 교육은 사업주들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생산 일률적이던 기존 농업의 틀에서 벗어나 2차 산업에 속하는 가공, 3차 산업인 서비스분야까지 영역이 확대되면서 농업인의 농상업 개념 이해와 마케팅 역량 강화 필요성이 부각돼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시범사업장 참여농가의 경영능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