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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안드로이드용 '한국어종도감' 앱 출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도 ‘한국어종도감’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안드로이드용 ‘한국어종도감’ 앱을 오는 6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iso 운영체제용 ‘한국어종도감’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어 두 번째다.


기존 앱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약 70%에 달하는 다른 운영체제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도 우리 민물고기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용 앱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어종도감은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 고유종인 잔가시고기, 큰납지리, 한둑중개, 황쏘가리 등 총 76종에 대한 생태적 특성과 사진 정보를 담고 있다.


민물고기의 학명, 크기, 산란, 시기, 서식장소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실제 사진과 설명을 수록했다.


이용은 각 기기별로 해당되는 앱스토어에서 '한국어종도감' 또는 '어종도감'으로 검색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한편, 백재민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이번에 출시된 앱은 청소년들의 학습과 어업현장에서도 유용한 정보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