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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농업 선진기술로 농가 기술수준 높여

경남농업기술원, 참다래 베드딸기 해외전문가 초청교육 열어

강소농 육성을 위한 선진농업기술도입 해외 전문가 초빙교육이 10월 23일부터 한 주 동안 도내 딸기와 참다래 주산지역에서 활발하게 추진된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참다래 재배농가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뉴질랜드 키위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앤드류 스캇 씨를 초빙하여 참다래 과수원의 전정과 비료사용, 수형관리 등 핵심기술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23일 하동군 양보면 복지회관에서 실시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은 통영시 도산면, 고성군 마암면 등 참다래 재배단지에서 각각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농업기술원 ATEC에서 뉴질랜드 키위 선진재배기술에 관한 이론교육을 통해 도내 참다래 재배농가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최신 딸기재배기술인 베드딸기 재배에 관한 선진 농업기술을 벨기에 딸기 전문 강사인 필립 리튼 씨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는데, 22일 오전에는 산청군 시천면에서, 오후에는 진주시 대평면 베드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영농기술을 농가에 직접 전수했다. 

23일 합천군 율곡면의 현장교육을 끝으로 24일과 25일은 농업기술원 ATEC 교육장에서 재배과정 농가 애로점과 개선방안 등에 관한 이론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주에 실시하는 베드딸기와 참다래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이 도내 농가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국제 경쟁력을 다져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