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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막걸리·농식품 페스티벌 일본서 열려

경남도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일본 한류의 중심지인 도쿄 신주쿠 거리에서 경남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및 농수산 가공식품 등 1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2년 경남 막걸리 및 농식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 개막식에는 임채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신각수 주일한국대사, 심동섭 한국문화원장, 나카야마 히로코 신주쿠 구청장, MBC 김재철 사장,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신상윤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남도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통해 연간 1억 5000만 엔(한화 21억 원)의 경남 농수산식품을 수출하고 그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MBC 동경 지사와는 경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일본 현지인들에게 홍보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은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 참가업체인 우포의 아침은 삿포르 맥주 등 일본기업과 연간 4억 원 규모의 막걸리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북해도에 위치한 윤그룹과 향후 10년간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 지급 판매 협약을 체결한다.


경남도는 일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일본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의 냉철한 평가를 통해 경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식해 수출 상품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