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전어촌계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고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는 원시해안이자 생태자원의 보고인 고창갯벌에서 호미를 이용해 갯벌에 숨어있는 조개캐기 체험과, 갯벌 위를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 타보기, 갯벌에 서식하는 풍천장어 맨손으로 잡기를 비롯해 망둥어 낚시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갯벌에 서식하는 풍부한 생태자원 사진과 전통어구를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마련되고, 바지락을 주재료로 칼국수 만들기와 전부치기 등 맛있는 먹거리 체험과 함께 머드를 이용해 목걸이 등 다양한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축제를 주최하는 하전어촌계에서는 축제기간에 모든 체험객을 대상으로 체험비용을 50% 할인해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로 조개 캐기, 갯벌버스 탑승 등 모든 유료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유료체험에 참여한 관광객이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손질해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고, 채취한 조개 또한 1.5㎏ 한도 내에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특히, 풍천장어잡기와 망둥어잡기, 갯벌스포츠체험, 머드와 조개껍질을 이용한 기념품 만들기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