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개학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지역 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방구 등 8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초기에 발생가능성이 높은 집단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탱크청소 여부, 조리기구.용기의 세척.살균 여부, 정수기 등 음용수 수질관리, 냉동.냉장 식자재 보관 및 해동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식중독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식중독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발생빈도가 높은 7월부터 9월 말까지를 집중근무기간으로 정해 휴일 및 야간에도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식중독 사고발생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하절기 식중독 발생우려업소인 생선횟집, 어린이집, 뷔페 및 대형음식점, 무료급식소 등에 대해 집중관리 및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고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