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가 개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 등 54개소(집단급식소 48, 학교매점 6)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는 성산구가 소비자식품감시원과 점검반을 구성해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인 학교급식소를 우선 지도·점검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지도?점검의 중점 점검사항은 환경 등 시설청결 여부에서부터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판매, 배식 단계별,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식품 등의 취급기준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이 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식중독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 제로화를 위한 정기적인 스쿨존그린푸드 지킴이 학부모자원봉사대 활동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등 홍보물을 전시하는 홍보사업과 병행해 식품위생 안전에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