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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학교 개학 맞아 식중독예방 특별 합동점검

경남도는 일선 학교 개학을 맞아 학교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방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27∼31일까지(5일간) 도 및 시?군, 교육청, 부산식약청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영양사,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식중독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방구 등이며, 주요 점검내용으로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학교급식소의 지하수, 음용수, 조리음식, 식재료, 학교 주변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500원이하 어린이기호식품 수거 검사를 실시하며, 이번 점검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해 개선될 때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경남도는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일선 학교에서 급식을 시작함에 따라 개학 전 사전 급식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남도 관계자는“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조리기구, 작업대, 냉장고 등) 및 정수기에는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 시작 전에 청소, 소독 및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급식 후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어 항상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