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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정부 연구개발(R&D) 우수사업 선정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의 수산시험연구 사업이 16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발표한 2012년도 정부연구개발(R&D)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평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관으로 정부 연구?개발사업 중 부처 협의를 통해 13개 부처 54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중 상위 우수등급은 수산시험연구(농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를 비롯해 뇌과학원천기술개발(교과부), 정보통신기술인력양성(지경부), 원예특작연구(농진청) 등 4개 사업이다.

 

수산시험연구사업은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 첨단양식, 환경관리 등 수산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기관 고유사업이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은 지난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실시해 ▲ 민물장어 무항생제 양식 기술개발 ▲ 참다랑어 첨단 외해 수중가두리 양식 기술개발 ▲ 첨단 수산바이오(사료 첨가제) 기술개발 ▲ 탈염(脫鹽) 기술을 이용한 저염 젓갈 생산 기술개발 등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냈다.

 

아울러 ▲ 수산정책 지원 ▲ 어업인 소득향상 ▲ 어업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보급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와 ▲ 논문,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확보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 사업에 선정됐다.

 

손재학 수과원장은 “10대 수출전략 품목 육성과 품목별 전문가 양성을 통해 현장 중심 실용연구를 강화하고, 수산선진국으로서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세계 일류 수산연구기관의 초석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