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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안정세 타고 전문의약품 생산 증가

작년 5조2천억원대 … 전체 66.9% 차지

전문의약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2002년도 약효군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의약품의 생산규모는 6천940품목에 5조 1천881억원대를 기록했으며 전체의약품 생산실적(7조7천492억원)의 66.9%를 차지했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지난해에 7천720품목에 2조 5천610억의 생산실적을 기록, 전체의약품 생산실적의 33.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수치는 논란이 많았던 의약분업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전문의약품 생산 또한 동반 상승 한 것으로 의료계 및 제약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는 전문의약품 생산실적이 지난 1999년도에 전체의약품 생산실적의 53.2%를 기록한 것을 시점으로 의약분업이 실시된 지난 2000년 60%, 2001년 62.7%를 기록,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

전문의약품의 생산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의약분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제약업체들이 의약소비가 많은 중증 환자들을 위한 전문의약품 생산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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