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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알앤엘 생명과학(주)

잘 먹으면서 식이요법하는 새로운 당뇨식 개발

알앤엘 생명과학㈜, 당뇨식이요법쌀, ‘소당미’ 개발


자연에 존재하는 안전하고 유용한 천연물을 찾아내고 인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알앤엘생명과학㈜(대표 라정찬(사진) /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는 한의학, 의학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학협동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천연생물의약바이오벤처이다.

이 회사는 서울대 연구소와 공동으로 천연물스크리닝기술 및 최첨단 추출, 농축 기술 및 특수코팅기술로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에 도움이 되는 당뇨식이요법쌀 소당미를 개발했고 또한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효과를 가진 곡류코팅조성물 및 이를 이용해 코팅된 기능성 코팅곡류 명칭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알앤엘생명과학㈜은 서울대학교와 2년여 기간 동안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당뇨환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식이요법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당뇨환자의 일반적인 식이요법은 칼로리 조절을 통한 혈당 조절로 이뤄져 있다. 당뇨환자는 일반인보다 소식하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으로 식이요법을 해왔다. 하지만 적은 양의 식사로 항상 배가 고프고, 활력이 없고, 식단 조절이 매우 복잡하다는 단점으로 식이요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알앤엘생명과학㈜의 ‘소당미’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개발된 제품으로 식사를 하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당뇨식이다. 소당미는 기본적인 혈당조절 기능 뿐 아니라 소식으로 잃었던 원기 회복, 포만감 회복 등 당뇨환자들의 고통을 해결한 제품이다.

이회사는 구기자, 상심자(뽕열매;오디), 상엽(뽕잎), 인삼 등의 식물이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그 유효성분의 최적 배합을 통해 혈당의 조절이 가능한 소당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인 식이요법에 응용될 수 있도록 생약 조성물을 쌀에 특수 캡슐화하는 방법을 이용해 밥을 하는 과정에서도 약효 성분들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개발됐다.
당뇨환자를 위한 새로운 당뇨식 소당미는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 연구팀의 당뇨병 모델쥐를 이용한 혈당강하 실험을 통해 혈당을 71%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혈당 조절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국내대학병원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실시된 소당미 효능시험에서도 식후혈당이 19.6% 감소됨이 입증되었고, 이와 함께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추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의료계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당뇨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만큼 당뇨병은 사회적,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출시된 ‘소당미’는 당뇨환자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사회적, 국가적 손실을 줄이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회사는 당뇨쌀 소당미 롯데백화점 판매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일주일간 혈당 및 혈압을 무료로 측정해주는 등 할인판매 및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알앤엘생명과학 라정찬 사장은 “일본, 미국 등의 해외시장에 적극적인 진출을 도모해 향후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소당미 출시로 연간 50만톤 정도의 국내쌀 소비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최우수 벤처기업선정(민간경제계,전경련),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경기도청),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주관기업 선정(산자부), 창업보육센터 경진대회 우수상(기술신보)등 세계 일류의 연구개발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 031-291-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