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시장에서 ‘자일리톨+2’ 껌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 | 롯데제과는 자사의 대표적 제품중 하나인 자일리톨+2의 지난 1월 한달 매출이 17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2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한통에 500억원을 기준으로 할 때 전국민이 한달동안 한통씩 소비한 셈이다. 이같은 자일리톨+2의 매출 급신장은 소비자들의 금연마인드가 확산되면서 담배를 대체할 만한 기호품으로 자일리톨껌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경쟁사의 자일리톨껌에 대한 판촉활동이 치열해지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것도 한 원인이라는 게 롯데제과측 분석이다. |
롯데제과 관계자는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해 지금의 독주체제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맛과 기능을 다양화 하는 등 제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000년 이후 자사의 자일리톨껌을 판매한 이후 지금까지 약 10억통을 팔아 총 매출 3천124억원(소비자가 기준 5천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