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안면기형 수술비도 지원
태평양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1일에 전국 전국의 129단체 371개소에 이르는 사회복지시설에 약 19억원 어치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태평양에서 준비한 물품은 어머니와 18세 미만의 자녀들이 생활하고 있는 창신모자원, 동광모자원 등 모자시설 및 미혼모시설, 모자자립 시설과 전국의 양육시설을 포함한 아동시설 251개소 및 장애인, 독거노인, 노숙자들에게 골고루 지급돼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1982년에 설립된 태평양복지재단(이사장 심상배)은 여성 및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 소외층이 각종 사회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9년간 전국의 법인격을 갖춘 사회복지시설과 비인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기자재 기증 및 개보수를 지원해왔다.
한편 내년부터는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 체험수기를 공모해 시상하고, 저소득층 여성 및 아동을 대상으로 안면기형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