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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항 모기 3만7천 마리 분석…뎅기·지카 ‘0건’, 바다선 비브리오 증가

모기 18종 3만7,825마리 분석…치쿤구니야 포함 감시 확대에도 병원체 미검출
해수·갯벌 등 99곳 조사에서 비브리오균 25.5% 검출…권역별 협력 감시체계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10일 부산시티호텔에서 2025년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비브리오균 감시사업 합동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경남권 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하고, 전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국립검역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모기를 매개로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 감시를 위한 전국 공항·항만 검역구역 내 채집 모기 분석 결과와, 해양환경 내 비브리오균 감시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유공자(9명)에 대한 포상, 감시 현장에서의 권역별질병대응센터, 국립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사업은 감시 기간과 채집 지점을 확대했고, 기존의 뎅기열,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황열, 지카바이러스에 더해 최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지역에서 유행하는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의 원인이 되는 치쿤구니야 바이러스까지 감시대상 병원체 범위도 확대한 결과 뎅기열 등의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는 흰줄숲모기를 포함한 18종의 모기 3만 7,825마리를 채집했으며, 분석 결과 감염병을 전파하는 병원체는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병원성 비브리오균 출현 시기, 수온 상승 등 전국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병원성 비브리오균을 감시하기 위해 해수·하수·갯벌 99곳을 채집하여 병원체를 검출했으며, 전국 권역질병대응센터, 검역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총 5,823건의 해양수를 채집하고 분석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 등을 유발 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병원체25.5%, 1,484건을 분리했다.

 

임승관 청장은 “해외유입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서는 국경의 첫번째 관문이라 할 있는 공항과 항만 구역에서의 감염병 매개체 및 비브리오균의 감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본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유관기관간 협력(권역별 질병대응센터-검역소-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지속 확대되고 있어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한반도 기후 변화, 해외교류 확대 등에 따라 본 사업이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간 협력과 감시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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