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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상반기 매출 2.2조·영업익 981억…전년 대비 5~6%↑

식품부문 85%·소재부문 8072억 원…수출 비중 27.4% 기록
인도네시아·미국 법인 두 자릿수 수출, 글로벌 매출 성장 견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065억 원, 영업이익 981억 원, 당기순이익 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6.5%, 순이익은 6.4%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식품부문이 1조8763억 원으로 전체의 85.0%를 차지했으며, 소재부문은 8072억 원(36.6%) 규모를 기록했다. 연결조정(-4770억 원, -21.6%)을 반영한 수치다.

 

별도 기준 품목별 매출액은 ▲소재류 5312억 원(29.6%) ▲서구식품 2973억 원(16.5%) ▲신선식품 2543억 원(14.2%) ▲장류 1403억 원(7.8%) ▲조미료류 1365억 원(7.6%) ▲육가공 1162억 원(6.5%) ▲편의식품 1062억 원(5.9%) ▲유통 1879억 원(10.5%) 순이었다.

 

상반기 수출 비중은 별도 기준 27.4%를 기록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와 미국 법인은 각각 26.0%, 15.3%로 두 자릿수 수출 비중을 나타내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대상은 신성장 카테고리 육성, 전략제품 시장 지위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을 통해 채널·해외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대리점·온라인 채널 강화, B2B 확대, 해외 제조 거점 현지화 등 글로벌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