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특정 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미리 알려주는 ‘피해예방 알림톡’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개시한다.
‘피해예방 알림톡’은 특정 계절과 시기에 피해가 집중되는 품목에 대해 주요 피해유형과 사례, 주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매월 1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품목은 최근 5년간(’20.1.~’24.12.)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약 300만 건의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다.
‘피해예방 알림톡’ 서비스는 한국소비자원 웹진 '소비자시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8월 여름 휴가철 렌터카를 시작으로 9월에는 추석 선물세트, 10월에는 전기매트 등 월별로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품목을 선정해 관련 예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QR코드(붙임)를 스캔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소비자시대'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소비자 누구나 피해예방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그동안 특정 품목이나 사업자와 관련해 소비자피해가 급증하는 경우 신속하게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여 피해확산을 차단해왔다”며 “앞으로는 데이터에 기반한 ‘피해예방 알림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줄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