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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과실 부산물로 건강식품 만든다

국책과제로 ‘제로 웨이스트’ 공정기술 개발
배·매실 등 부산물 90% 이상 재활용 목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 식품R&D연구소가 농촌진흥청 주관 국책과제인 ‘과실 부산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해당 국책과제는 배, 매실, 오미자 등 과실류 가공 시 발생하는 농산 부산물을 전량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저비용·고효율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연구비는 약 79억 원 규모로 2029년까지 5년간 진행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부산물 특성 기반 표준공정모델 마련 ▲부산물 활용 산업화 소재 개발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화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 부산물의 90% 이상을 재활용하는‘제로 웨이스트’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농협식품R&D연구소는 농촌진흥청, 광동제약, 제너럴바이오, 대동엔지니어링, 경북대학교,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전남농업기술원 총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그중에서 농산 부산물 기반 식음료 제품화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화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은 “농협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자원의 순환구조를 정립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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