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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직능본부, 8개 직능단체와 민생 정책협약…“현장 의견 정책 반영”

남인순 “보석 같은 제안, 정책 추진 탄력”…전통주 산업도 별도 협약
자활·복지·역사·금융·전통주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 채널 공식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중앙선대위) 직능본부(본부장 남인순·박홍근 의원) 남인순 총괄본부장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8개 직능단체와 민생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차원에서 민생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인순 직능본부장을 비롯해 정일영 수석부본부장이 참석해 각 직능단체 대표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성환),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상임대표 조범기), ▲한국자활기업협회(협회장 서용식), ▲50+금융노동조합연대회의(연대회장 심상균), ▲한국한센복지협회(회장 이영찬),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정희), ▲전국역사단체협의회(회장 김민곤) 등 총 8개 단체이다.

 

 

남인순 총괄본부장은 “직능단체는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해온 민생의 최일선 주체”라며, “오늘 여러분에 제안해 주신 보석같은 정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능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안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당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일영 수석부본부장 역시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실제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직능본부가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서울 용산빌딩 직능본부 회의실에서 전통주문화협동조합(조합장 임태호)과의 정책협약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병진 직능본부 부본부장과 김용민 책임의원이 참석해 지역 농산물 활용,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를 공유했다.

 

이병진 부본부장은 “전통주는 농촌 경제의 미래이자 청년 세대의 새로운 기회”라며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전통주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현장을 기반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직능단체와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