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업기술센터가 단계별 맞춤형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식품 가공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해 지역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와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부스트업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창업에 필요한 기본역량 교육부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마케팅 전략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4월10일까지 농식품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여명이 제품 기획서 작성부터 신제품 개발 실습, 창업 절차 등을 학습하는 농식품 스타트업 과정과 오는 6월 중 모집해 7월부터 교육을 시작하는 농식품 부스트업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고, 스타트업 과정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유통‧마케팅 전략에 집중하는 심화교육인 농식품 부스트업 과정 교육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융복합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특히 농식품 가공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농식품 가공창업보육센터가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부터 실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을 제조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다품목 소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유주방 형태로 운영된다. 창업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판매 전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를 이용하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스타트업 혹은 부스트업)을 수료해야 한다.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실습과정을 거친 후 창업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된 사업체여야 하고, 계약 체결 후 창업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 가공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농산물 판로가 열리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