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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자류.외식 안 오르는 것이 없다...4월부터 오르는 품목 총 정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무정부나 불안한 혼란한 정국을 틈타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앞당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미령 장관이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물가안정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지만,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진라면·열라면 큰컵은 1천400원으로, 참깨라면 큰컵은 1천800원으로 각각 100원이 오른다. 오뚜기 3분 쇠고기 카레와 짜장은 2천5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5개입)은 3천950원으로 9.4% 인상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초코우유 '초코에몽', 과일주스 '과수원'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가 평균 8.9% 오른다. 초코에몽은 기존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 과수원도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인상된다. 아몬드 음료 '아몬드데이'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오른다. 롯데웰푸드 의성마늘프랑크와 키스틱도 200원씩 오른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오비맥주 가격은 다음 달 1일 평균 7% 오른다. 카스 후레쉬 355㎖ 캔 6개 제품은 9천850원으로 800원 인상된며 버드와이저 330㎖ 병은 100원 오른다.

 

노브랜드 버거는 버거 단품과 세트 19종이 200원씩 오른다. 써브웨이도 단품 기준 가격을 3.7% 상향한다. 롯데리아는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올린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도 다음 달부터 파인트 제품을 1만59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12.6%, 미니컵·스틱바·샌드 제품은 5900원에서 6900원으로 16.9% 인상키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8개월 만에 초코빼빼로 등 제품 가격을 또 올렸다.

 

커피전문점 폴바셋, 할리스, 파스쿠찌, 컴포즈커피, 더벤티, 투썸플레이스, 네스프레소가 가격을 올렸고 이디야커피는 '배달 전용 판매가'(이중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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