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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저당 식문화 조성 위한 '덜 달달 9988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덜 달달 9988’ 캠페인을 함께 펼쳐나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서울 거주 또는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SNS 콘텐츠 기획·제작 경험이 있거나,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사람, 유사한 대외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 식품영양학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21일 오후 6시에 시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된다.

 

덜 달달 9988 대학생 서포터즈는 아동·청소년의 당류 섭취 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참여하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캠페인 아이디어 자문,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홍보,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활동할 예정이고, 덜 달달 9988 챌린지 등 사업 기획에 참여해 유행에 관심많은 아동·청소년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당류 섭취를 줄여나갈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참여자들도 4~12월 9개월간 활동하며 당류 섭취 저감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덜 달달 9988 대학생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인증서도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되고,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는 시 저당 실천 식생활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과도한 당 섭취 식습관을 개선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99세까지 팔팔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정책이다.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덜 달달 9988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참여자 모두가 당류 섭취 저감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