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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당뇨병 예방 위한 '당당한 고백' 본격 운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2025년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당한 고백’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은 41.3%로  군은 당뇨병 전단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당당한 고백 사업은 20세 이상 당뇨 전 단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제공되는데, 음식물 섭취나 운동 등의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개인별 맞춤 상담과 교육을 운영하고 자조 모임을 구성해 대상자들 간에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경아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변화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당뇨병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