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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클래식 제품에 SNS밈 결합...‘Coke & Meal’ TV 광고 온에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뉴클래식’에 주목하고 있다. ‘뉴클래식’은 새로움과 클래식이 결합된 단어로 말 그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브랜드나 제품에 새로움을 더한다는 의미다. 시간에 걸쳐 쌓으며 축적해 온 인지도에 색다른 경험을 더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30여년이 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코카-콜라가 최근 공개한 Coke & Meal 광고는 ‘뉴클래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해외 SNS에서 시작된 ‘고개 끄덕임’ 밈(meme)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이번 광고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위트 넘치는 스토리로 회자가 됐다. 진지한 눈빛을 한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인정과 존중을 표하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는 영화 속 장면들을 이어 놓은 밈을 기반으로 코카-콜라만의 스토리텔링을 입혀 맛있는 음식이 있는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코카-콜라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광고는 식당에서 햄버거 세트를 주문한 후 우연히 건너편에 앉은 류승룡과 아이콘택트를 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류승룡의 눈빛 속에서 무언가 빠졌음을 알아챈 김신비는 다급히 코카-콜라를 주문하게 된다. 이어 그의 선택이 옳다는 듯 류승룡을 비롯해 식당에 있던 오정세 오정세, 박지영, 박용우, 박형수 등의 배우들이 잇달아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확신의 지지를 보낸다. 이어지는 ‘역시 이 맛이 근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코카-콜라를 들고 다시 한번 확신에 찬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류승룡의 모습으로 광고는 끝이 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광고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라면서 "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광고 안 보고 넘긴 거 처음이네', ‘이 멤버 그대로 영화 찍어주세요’ 등 댓글로 인정과 존중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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